메뉴 건너뛰기



[앵커]

헌법재판소가 오늘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내립니다.

헌재가 인용을 결정하면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되고, 기각이나 각하를 결정하면 대통령 직무에 복귀합니다.

신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소가 오늘 오전 11시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내립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지 111일만, 탄핵심판 변론을 종결한 지는 38일만입니다.

탄핵심판 절차가 진행된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긴 심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헌법재판관들은 마지막까지 평의를 열고 최종 결정문을 다듬는 등 막판 조율 작업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도 최종 결정문에 대한 수정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헌법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이 파면에 찬성하면 탄핵소추가 인용됩니다.

이 경우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되고 헌법에 따라 60일 안에 대통령 선거가 실시됩니다.

반면 기각 또는 각하 의견이 3명 이상 나오면 윤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직에 복귀합니다.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선고에 출석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질서유지와 대통령 경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탄핵심판 선고 전 과정은 방송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헌재는 일반인 방청 신청도 받았는데, 방청석 20석에 9만 6천여 명이 몰려 4천8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28 48명 살해 종신형 받은 러 연쇄살인범 "11명 더있다" 충격 자백 랭크뉴스 2025.04.05
44327 제주섬 자연과 사람 녹아들어 ‘맨도롱’한 그 맛 [esc] 랭크뉴스 2025.04.05
44326 윤석열 흔적 하나둘 지우는 대통령실‥"관저 퇴거는 다음주" 전망 랭크뉴스 2025.04.05
44325 신생아 학대 대구가톨릭대병원, 공식 사과영상 올려 "책임통감" 랭크뉴스 2025.04.05
44324 차에 치인 거북 구조한 베스트셀러 작가... "거북은 느리지만 끝내 회복한다" 랭크뉴스 2025.04.05
44323 "봄바람 휘날리며" 심장 멎는다…돌연사 막는 4가지 습관 랭크뉴스 2025.04.05
44322 尹, 관저서 나경원 1시간 독대 “고맙다, 수고했다” 랭크뉴스 2025.04.05
44321 "전광훈 못 믿어" vs "그래도 힘 실어야"… 보수단체 단일대오 균열조짐 랭크뉴스 2025.04.05
44320 국민 10명 중 7명 "조기 대선, 尹은 자숙해야" 랭크뉴스 2025.04.05
44319 강호동이 샀던 가로수길 건물, ‘166억원’ 매수자는 MC몽 랭크뉴스 2025.04.05
44318 형사 불소추 특권 사라진 윤석열, 시민단체 “선거법 위반·여론조사 왜곡 수사 촉구” 랭크뉴스 2025.04.05
44317 제주섬 자연과 사람 녹아들어 ‘맨도롱’한 그 맛 이윤화의 길라잡이 맛집 랭크뉴스 2025.04.05
44316 콧줄 꽂고 누워 있기 싫어, 유언장을 쓴다 [.txt] 랭크뉴스 2025.04.05
44315 尹, 관저서 나경원 만나…“어려운 시기에 역할 고맙다” 랭크뉴스 2025.04.05
44314 지칠 때 오세요…산골짜기 망경산사 랭크뉴스 2025.04.05
44313 다시 광화문으로 "파면은 끝 아닌 시작‥내란 세력 처벌해야" 랭크뉴스 2025.04.05
44312 서울경찰 ‘을호비상’ 해제…‘경계강화’로 하향 조정 랭크뉴스 2025.04.05
44311 48명 살해한 러 '체스판 살인마' "추가 11건 자백 준비" 랭크뉴스 2025.04.05
44310 탄핵 뒤 첫 광화문 집회 시민들 “윤 파면 기쁘지만, 끝이 아닌 시작” 한목소리 랭크뉴스 2025.04.05
44309 외신이 지적한 향후 과제는 '통합'… "대통령 떠났지만 더 큰 분열 남았다" 랭크뉴스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