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5시간 뒤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집니다.

◀ 앵커 ▶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122일 만의 심판인데요.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헌법재판관들의 평의는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오전 10시에 평의를 한 뒤, 오후 3시 한 번 더 평의를 가졌습니다.

연이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평의를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대략적인 결론은 정해진 만큼, 최종 결정문을 다듬는 세부 조율 작업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의를 두 차례 갖는 건, 오전 논의 내용을 토대로 수정 등 작업을 하고, 오후에 재검토하는 과정으로 파악됐습니다.

재판관들은 선고 당일인 오늘 오전에도 평의를 열어 결정문 문구를 세밀하게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심판정에 모습을 드러낼지에 대한 관심도 컸는데요.

나오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헌재는 결론에 대한 보안을 최우선 순위로 두면서, 말 그대로 '철통 보안'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청사 안팎으로는 외부인 출입이 철저히 통제됐고, 경찰이나 방호 인력, 취재진 정도만 드나들 수 있었습니다.

당초 헌재는 보안과 안전을 이유로 선고 당일 재판관들의 출근 모습은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는데, 국민 알 권리를 고려해 질의응답을 하지 않는 선에서 제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선고 기일이 확정된 뒤부터 결과를 추측하는 이른바 '정보지'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분명한 건 평의 내용은 재판관들만 알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담당하는 헌법연구관들도 결정 내용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결국 오늘 오전 11시가 돼야 결론을 확인할 수 있는 겁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588 尹 탄핵 주심 정형식, 가장 먼저 헌재 도착...선고 전 평의할 듯 랭크뉴스 2025.04.04
43587 [속보] 헌법재판관 8명 전원 출근 완료…오전 평의 예정 랭크뉴스 2025.04.04
43586 헌재 일대 경찰 7000명 배치...캡사이신 분사기도 준비 랭크뉴스 2025.04.04
43585 민주노총 "윤석열 탄핵 기각시 공장 문 닫는다···7일부터 총파업" 랭크뉴스 2025.04.04
43584 헌법재판관 8명 차례로 출근 중... 선고 직전 마지막 평의 랭크뉴스 2025.04.04
43583 아이폰 300만원 될 수도...트럼프 상호관세 ‘쇼크’ 랭크뉴스 2025.04.04
43582 은박담요 두르고 밤샘한 찬반단체 속속 집결…선고 앞 긴장고조 랭크뉴스 2025.04.04
43581 우울증이 ‘대박’ 아이템으로… “망했더니 다음이 보이더라” 랭크뉴스 2025.04.04
43580 윤석열, 탄핵심판 ‘파면’ 선고받아도 묵묵부답일까 [4월4일 뉴스뷰리핑] 랭크뉴스 2025.04.04
43579 '지브리 변환' 열풍 속 日 저작권은 걱정해도 내 초상권은? 랭크뉴스 2025.04.04
43578 헌재 일대 경찰 7천명 배치…캡사이신 분사기도 준비(종합) 랭크뉴스 2025.04.04
43577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서 작업하던 70대 추락사 랭크뉴스 2025.04.04
43576 '나무 심는 날'에 산불 최다...식목일 기념 행사 줄줄이 취소 랭크뉴스 2025.04.04
43575 車 관세 발표 하루 만에… 트럼프 “반도체 관세도 곧” 랭크뉴스 2025.04.04
43574 한미일, 中겨냥 "대만 주변 군사훈련 우려…불안정 행위 중단 촉구" 랭크뉴스 2025.04.04
43573 애순과 관식 같은 부모는 판타지... "부모는 희생해야 한다" 강박 버려라 랭크뉴스 2025.04.04
43572 [속보] 헌법재판관 8명 차례로 출근 중... 선고 직전 마지막 평의 랭크뉴스 2025.04.04
43571 트럼프 상호관세, 글로벌 금융시장 '강타'…美증시 최대 타격(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04
43570 [인터뷰] 조태열 "상호관세 협의가능…민감국가 발효전 해제 쉽지 않아"(종합) 랭크뉴스 2025.04.04
43569 “‘분열’ 마침표 찍어야…정치권 반성이 통합 출발선” 랭크뉴스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