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1월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서 국회 측 법률대리인 공동 대표인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등이 심판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와 관련, 국회가 지출한 변호사비가 총 1억1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사무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달 31일 기준 윤 대통령 탄핵소추를 대리한 총 10곳의 법무법인 및 법률사무소에 각 1100만 원씩 지급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참여한 곳은 △법무법인 클라스한결(김진한, 박혁, 이원재 권영빈) △법무법인 새록(전형호, 황영민) △법무법인 이공(김선휴) △법무법인 시민(김남준) △법무법인 도시(이금규)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이광범, 장순욱, 김형권, 성관정) △법무법인 다산(서상범) △김정민 법률사무소(김정민) △김이수 법률사무소(김이수) △송두환 법률사무소(송두환) 등 10곳이다.

윤 대통령 건을 포함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 주도로 추진된 13건의 탄핵소추에 투입된 전체 변호사비는 총 4억6024만 원으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에 이어 가장 많은 비용이 사용된 사례는 2023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건이다. 이 전 장관 탄핵소추 대리 비용으로는 총 9900만 원이 지출됐다.

이 밖에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에는 4400만 원, 안동완·이정섭·이창수·조상원·최재훈 검사와 최재해 감사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에는 각 2200만 원씩 지출됐다. 손준성 검사 건에는 2024만 원, 조지호 경찰청장 건에는 1100만 원이 각각 사용됐다.

현재까지 헌법재판소가 결론을 내린 이상민 전 장관, 이진숙 위원장, 감사원장과 검사들, 한덕수 총리 관련 탄핵소추는 모두 기각됐다. 윤 대통령을 비롯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손준성 검사장에 대한 탄핵심판은 헌법재판소에 계류 중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49 [단독] '충청 사위' 이재명 '세종 수도' 띄운다… 신행정수도법 22년 만에 재추진 랭크뉴스 2025.04.07
44848 지뢰탐지 쥐, 지뢰·불발탄 124개 찾아 기네스북 세계기록 랭크뉴스 2025.04.07
44847 EU, 관세보복 목록 공개‥국가별 입장 차 관건 랭크뉴스 2025.04.07
44846 尹 파면하면서 국회도 질책한 헌재... "민주·통합 헌법정신 고민" 랭크뉴스 2025.04.07
44845 16년 만에 빗장 풀린 '대학 등록금'…물가상승 '뇌관'됐다 랭크뉴스 2025.04.07
44844 지드래곤에 콜드플레이까지…연예인 러브콜 잇따르는 ‘이곳’ 랭크뉴스 2025.04.07
44843 [여명] 정치의 계절, 경제 불확실성부터 걷어내자 랭크뉴스 2025.04.07
44842 이재명, 우원식과 이달 두 번 만났다…개헌 물밑교섭 시작 랭크뉴스 2025.04.07
44841 美, 국내 최대 태평염전 소금 수입 차단…"강제노동 확인"(종합) 랭크뉴스 2025.04.07
44840 총선 출구조사에 격노한 윤 "그럴 리 없어, 당장 방송 막아" 랭크뉴스 2025.04.07
44839 김문수 택한 국힘 '당심'…'지지층 무관' 조사선 유승민 1위[尹 파면 후 첫 설문] 랭크뉴스 2025.04.07
44838 "좌든 우든 결국 나라 걱정"... 가족·친구·동료 가른 '심리적 내전' 봉합될까 랭크뉴스 2025.04.07
44837 간병지옥 해결한다더니…‘요양병원 시범사업’ 참여 중단 속출 랭크뉴스 2025.04.07
44836 공장서 30대 직원 심정지 사고… 공식입장 없는 아워홈 랭크뉴스 2025.04.07
44835 3년 연속 흑자내던 車보험, 적자로 돌아선 까닭은 [S머니-플러스] 랭크뉴스 2025.04.07
44834 한동훈 "尹 영접, 난 안 합니다"…당대표 때 만찬서 벌어진 일 랭크뉴스 2025.04.07
44833 ‘파면 결정문’에 담긴 비상계엄 판단들···‘내란죄 유죄’ 단서 될까 랭크뉴스 2025.04.07
44832 '마은혁 미임명' 헌재 다시 6인체제 되나…기능마비 재현 우려 랭크뉴스 2025.04.07
44831 우원식이 쏘아올린 '개헌'…1987년 '8인 회담'에 답 있다 랭크뉴스 2025.04.07
44830 20대 한국인 유학생, 대만 타이베이 번화가서 피습 랭크뉴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