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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4일 막을 연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공식 개막 하루 전인 3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집약된 신차들을 공개하고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가 공인한 국제 자동차 박람회다. 4일 개막하는 이번 박람회는 ‘공간을 넘어, 기술을 넘어’를 주제로 13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이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공개했다. [연합뉴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큰 전시 공간을 마련한 건 현대차다. 현대차는 2600㎡(약 787평)의 전시 부스에서 신형 수소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넥쏘’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디 올 뉴 넥쏘는 2018년 3월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외관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운 강인한 이미지를 담아내면서도 수소 전기차만의 독특한 외형을 갖췄다. 5분 내외의 짧은 충전시간으로 7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미션을 가지고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한다”면서 “수소에너지는 미래 세대에 아주 좋은 기술”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목적기반차(PBV) ‘PV5’를 공개했다. [뉴시스]
기아는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도 눈길을 끌었다. 넓은 실내와 화물 공간을 갖추고, 용도별 다양한 상부 차제를 탑재해 소형부터 대형 PBV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대응이 가능하다. 기아는 PV5를 총 14종의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모빌리티쇼에 처음으로 참가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는 이날 국내 2번째 승용차 출시 모델 ‘씰’을 공개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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