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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4일 개막
서울에 완성차·SW·로보틱스·AI 기술 총출동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 행사에 다목적용 차량인 기아 ‘PV5’가 전시돼 있다(사진 위쪽).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에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가운데). 이번에 처음 참가한 BYD의 전기 세단 ‘실’을 한 참석자가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12개 완성차 브랜드·부품사 참여

신차·완전변경 등 첫 공개 쏟아져


현대차,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제네시스 럭셔리 콘셉트카 선보여

중국 BYD, 현대차 바로 옆에 부스


기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더 기아 PV5’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PV5는 기아의 첫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로,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넓은 공간을 갖췄고 다양한 어퍼 보디(상부 차체)를 탑재할 수 있다.

기아는 이날 행사에서 승객 탑승에 초점을 맞춘 ‘패신저’, 물류 배송에 특화된 ‘카고’, 교통약자를 위한 ‘WAV’ 등 PV5의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했다.

LG전자와 협력해 만든 모바일 오피스용 콘셉트카 ‘슈필라움 스튜디오’, 차크닉(차+피크닉)용 콘셉트카 ‘슈필라움 글로캐빈’ 등도 눈길을 끌었다.

슈필라움 스튜디오에는 업무 공간이 필요한 1인 사업가 고객을 위해 스타일러, 스마트미러, 커피머신 등 인공지능(AI) 가전이 탑재됐다. 슈필라움 글로캐빈에는 피크닉·캠핑 수요를 겨냥한 냉장고, 광파오븐, 와인셀러 등이 장착됐다.

양사는 향후 PBV에 첨단 가전제품을 접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사무실’, 스튜디오, 라운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개 완성차 브랜드를 비롯한 460여개 참가 기업들은 이날 경쟁적으로 신차와 신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7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5분간의 충전으로 7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현대차는 소개했다. 현대차는 이날 더 뉴 아이오닉6, 더 뉴 아이오닉6N 라인의 디자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럭셔리 디자인의 ‘엑스(X) 그란 쿠페 콘셉트’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 등 2도어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BYD코리아는 현대차와 맞먹는 크기의 부스를 바로 옆에 꾸렸다. 두 번째 승용 모델인 ‘실’(SEAL)을 공개하며 이날 사전 예약도 시작했다.

패스트백 스타일의 실은 82.56kWh(킬로와트시) 용량의 BYD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최대 520㎞(유럽 기준)까지 달릴 수 있다.

HD현대도 차세대 40t급 굴착기 ‘현대’(HYUNDAI)와 24t급 굴착기 ‘디벨론’(DEVELON)을 세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HD현대 건설기계 3사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 건설장비로, 작업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어시스트’, 작업장 내 안전을 확보하는 ‘스마트 세이프티’, 장비 가능 시간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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