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中견제·북러 군사협력에 협력 필요성 증대


나토 외교장관회의
(브뤼셀 로이터=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첫줄 중앙),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왼쪽) 등이 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외교장관회의 첫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4.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32개 회원국이 3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과 협력 심화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나토는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외교장관회의 첫날 북대서양이사회(NAC) 인도·태평양 파트너국 세션 회의를 열고 글로벌 안보 도전과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호주·뉴질랜드 대표가 모두 참석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모두 발언에서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는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연결돼 있다"며 "중국과 북한이 이란과 함께 러시아의 전쟁을 지원하고 있고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IP4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는 방위산업 협력을 포함해 우리가 더 긴밀히 협력하기 위한 굉장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한미일 3국 외교수장이 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약 두 달 만에 진행된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태열 외교부 장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2025.4.3 [email protected]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회의 시작 전 취재진에 "인도·태평양 지역의 항행의 자유와 영토 완전성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그들과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전략개념에 중국을 '도전'으로 명시한 나토는 4년 연속 IP4를 외교장관회의에 공식 초청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파병 등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심화로 IP4와 정보 공유·공조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졌다.

나토 입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 견제를 위해 군사전략의 초점을 유럽이 아닌 인도·태평양으로 옮기겠다고 시사하면서 '나토 틀' 안에서 IP4 파트너십 강화에도 한층 더 신경을 쓰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나토에 대한 미국의 관여도 계속 유지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뤼터 사무총장도 이날 '미국의 나토 내 역할 축소'에 관한 질문을 받고 "동맹 안에서 모든 것에 대해 함께 협력한다"면서 "이는 미국이 이미 지난 수년간 그랬듯 점점 더 초점을 아시아로 이동하려 할 때도 굉장히 조율된 방식으로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586 헌재 일대 경찰 7000명 배치...캡사이신 분사기도 준비 랭크뉴스 2025.04.04
43585 민주노총 "윤석열 탄핵 기각시 공장 문 닫는다···7일부터 총파업" 랭크뉴스 2025.04.04
43584 헌법재판관 8명 차례로 출근 중... 선고 직전 마지막 평의 랭크뉴스 2025.04.04
43583 아이폰 300만원 될 수도...트럼프 상호관세 ‘쇼크’ 랭크뉴스 2025.04.04
43582 은박담요 두르고 밤샘한 찬반단체 속속 집결…선고 앞 긴장고조 랭크뉴스 2025.04.04
43581 우울증이 ‘대박’ 아이템으로… “망했더니 다음이 보이더라” 랭크뉴스 2025.04.04
43580 윤석열, 탄핵심판 ‘파면’ 선고받아도 묵묵부답일까 [4월4일 뉴스뷰리핑] 랭크뉴스 2025.04.04
43579 '지브리 변환' 열풍 속 日 저작권은 걱정해도 내 초상권은? 랭크뉴스 2025.04.04
43578 헌재 일대 경찰 7천명 배치…캡사이신 분사기도 준비(종합) 랭크뉴스 2025.04.04
43577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서 작업하던 70대 추락사 랭크뉴스 2025.04.04
43576 '나무 심는 날'에 산불 최다...식목일 기념 행사 줄줄이 취소 랭크뉴스 2025.04.04
43575 車 관세 발표 하루 만에… 트럼프 “반도체 관세도 곧” 랭크뉴스 2025.04.04
43574 한미일, 中겨냥 "대만 주변 군사훈련 우려…불안정 행위 중단 촉구" 랭크뉴스 2025.04.04
43573 애순과 관식 같은 부모는 판타지... "부모는 희생해야 한다" 강박 버려라 랭크뉴스 2025.04.04
43572 [속보] 헌법재판관 8명 차례로 출근 중... 선고 직전 마지막 평의 랭크뉴스 2025.04.04
43571 트럼프 상호관세, 글로벌 금융시장 '강타'…美증시 최대 타격(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04
43570 [인터뷰] 조태열 "상호관세 협의가능…민감국가 발효전 해제 쉽지 않아"(종합) 랭크뉴스 2025.04.04
43569 “‘분열’ 마침표 찍어야…정치권 반성이 통합 출발선” 랭크뉴스 2025.04.04
43568 고위험 분만 느는데…“진료할 젊은 의사 없어” [취재후] 랭크뉴스 2025.04.04
43567 헌재가 부른 ‘유일한 증인’…조성현 발언 어떻게 판단할까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