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대만의 유명 만두 전문 체인점에서 만든 군만두에서 씹던 껌이 섞여 나와 현지 소비자들의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러미디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만두 체인점 '팔방운집' 핑전 지점에서 군만두를 구매한 남성이 껌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15개 군만두 중 마지막 세 개가 남았을 때 용기 바닥에서 이물질을 발견했으며, "젓가락으로 꺼내보니 끈적거리고 씹힌 자국까지 있어 껌으로 판단했다"고 매체에 전했다.

이와 관련, 해당 지점은 "익은 돼지고기 덩어리"라고 해명했으나, 소비자의 적극적인 항의 이후 태도를 바꿔 조사를 약속했다. 이 사건이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되자 팔방운집 본사는 해당 지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본사 조사 결과, 핑전 지점 직원들이 위생 장갑 미착용 상태로 군만두를 사전 조리하는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본사는 "해당 가맹점과 즉시 계약을 종료했으며, 위생 기준 충족 전까지 영업 재개가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현지 보건 당국은 정식 민원이 접수되지 않았으나 해당 매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예고했다. 당국은 "식품위생법 위반 시 최소 6만 대만달러(약 300만원)에서 최대 2억 대만달러(약 88억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06 김재섭, 친윤 중진 향해 "제거해야 할 고름" 직격 랭크뉴스 2025.04.07
44805 [사설] 승복 거부 지지자 선동 尹의 미망, 국민의힘이 차단해야 랭크뉴스 2025.04.07
44804 美상무 "상호관세, 부과될 것…트럼프 발표 농담 아니다" 랭크뉴스 2025.04.07
44803 반트럼프 1300곳 시위…관세 전쟁에 “대참사” 공화당도 비판 랭크뉴스 2025.04.07
44802 젤렌스키 "러, '휴전 대상' 흑해서 미사일…美 대응해달라" 랭크뉴스 2025.04.07
44801 [사설] 매출액 1% 그친 조선 R&D…中 따돌리려면 선제 투자해야 랭크뉴스 2025.04.07
44800 "가격 동결" "수출 중단"... 초유의 자동차 관세 폭격에 기업 전략도 제각각 랭크뉴스 2025.04.07
44799 산업화·민주화 넘을 시대정신 있어야…‘21세기 헌법’ 필수 랭크뉴스 2025.04.07
44798 상승세 이어가는 강남3구·용산·성동… 매주 최고가 경신 랭크뉴스 2025.04.07
44797 매출 첫 4조 돌파 배민에 곱지 않은 시선… 문제점 산적 랭크뉴스 2025.04.07
44796 대구서 산불 진화 도중 헬기 추락…44년 노후 기체 몰던 조종사 사망 랭크뉴스 2025.04.07
44795 [속보] 美상무 "상호관세 부과 연기 없어…트럼프 발표는 농담 아냐" 랭크뉴스 2025.04.07
44794 美상무 "상호관세 부과 연기 없어…트럼프 발표는 농담 아냐" 랭크뉴스 2025.04.07
44793 美 상무부 “관세 부과 연기 없다” 랭크뉴스 2025.04.07
44792 내란 행위 사실관계 헌재가 인정, 尹 형사재판 영향 불가피 랭크뉴스 2025.04.07
44791 ‘그림자 조세’ 부담금 줄인다던 약속, 지금은? 랭크뉴스 2025.04.07
44790 [Today’s PICK] 정부 “자동차산업 3조 긴급지원”…5대 금융에 자금공급 협조 요청 랭크뉴스 2025.04.07
44789 ‘민주주의 교과서’ 헌재 윤석열 파면 결정문 [유레카] 랭크뉴스 2025.04.07
44788 '나성에 가면' 부른 세샘트리오 출신 홍신복, 72세 나이로 별세 랭크뉴스 2025.04.07
44787 “민주공화국 주권자는 대한국민”…마지막까지 고심한 헌재 랭크뉴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