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대만의 유명 만두 전문 체인점에서 만든 군만두에서 씹던 껌이 섞여 나와 현지 소비자들의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러미디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만두 체인점 '팔방운집' 핑전 지점에서 군만두를 구매한 남성이 껌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15개 군만두 중 마지막 세 개가 남았을 때 용기 바닥에서 이물질을 발견했으며, "젓가락으로 꺼내보니 끈적거리고 씹힌 자국까지 있어 껌으로 판단했다"고 매체에 전했다.

이와 관련, 해당 지점은 "익은 돼지고기 덩어리"라고 해명했으나, 소비자의 적극적인 항의 이후 태도를 바꿔 조사를 약속했다. 이 사건이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되자 팔방운집 본사는 해당 지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본사 조사 결과, 핑전 지점 직원들이 위생 장갑 미착용 상태로 군만두를 사전 조리하는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본사는 "해당 가맹점과 즉시 계약을 종료했으며, 위생 기준 충족 전까지 영업 재개가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현지 보건 당국은 정식 민원이 접수되지 않았으나 해당 매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예고했다. 당국은 "식품위생법 위반 시 최소 6만 대만달러(약 300만원)에서 최대 2억 대만달러(약 88억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196 문형배 "헌재 안전 보장한 경찰 감사…탄핵심판 무리없이 끝나" 랭크뉴스 2025.04.05
44195 줄어든 인파, 시들해진 분위기…윤 지지자들 “헌재 판결 다 아냐” 억지 랭크뉴스 2025.04.05
44194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 “탄핵심판 원만한 진행 도움 준 분들께 감사” 랭크뉴스 2025.04.05
44193 [尹파면] 尹, 이틀째 관저 머물러…이르면 내주 퇴거할 듯 랭크뉴스 2025.04.05
44192 헌재 “계엄 막은 건 시민들”…돌아보는 그날 랭크뉴스 2025.04.05
44191 로봇개·드론으로 제사음식 운반…달라진 中청명절 성묘 '눈길' 랭크뉴스 2025.04.05
44190 중대본, 산불 피해 주민에 긴급생계비 300만원…“산사태 2차피해 최소화” 랭크뉴스 2025.04.05
44189 “이제 전광훈 처벌을”…탄핵 기각 대비 유서 썼던 목사님의 일갈 랭크뉴스 2025.04.05
44188 오세훈, 주말 집회 대책회의‥"긴장의 끈 놓지 말고 대응해야" 랭크뉴스 2025.04.05
44187 [尹파면] 자취 감춘 지지자들…한남 관저엔 무거운 정적 랭크뉴스 2025.04.05
44186 오랜만에 ‘숙면의 밤’ 누리시길 바랍니다[신문 1면 사진들] 랭크뉴스 2025.04.05
44185 트럼프 '전세계 10% 기본관세' 정식 발효…상호관세는 9일 랭크뉴스 2025.04.05
44184 "尹 주장 믿기 어렵다"…헌재, 곽종근·홍장원 진술 믿은 이유는 랭크뉴스 2025.04.05
44183 검·경·공수처 수사 속도…윤 전 대통령 ‘직권남용’ 추가 기소 예고 랭크뉴스 2025.04.05
44182 美, 전세계 상대 10% '기본관세' 발효…글로벌무역전쟁 격화 랭크뉴스 2025.04.05
44181 [속보]트럼프 행정부 ‘전 세계 10% 기본 관세’ 정식 발효 랭크뉴스 2025.04.05
44180 은퇴한 50·60 우르르 몰린다…'이 자격증' 하나로 노후 준비 끝이라는데 랭크뉴스 2025.04.05
44179 트럼프 행정부 '전세계 10% 기본관세' 정식 발효 랭크뉴스 2025.04.05
44178 [속보] 美 '전세계 10% 기본관세' 정식 발효…상호관세는 9일 랭크뉴스 2025.04.05
44177 ‘피바다’ 미 증시…‘해방의 날’이 ‘통곡의 날’로 랭크뉴스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