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에 출석하지 않고,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선고를 지켜볼 예정이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질서 유지와 대통령 경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헌재가 탄핵소추안을 인용해 윤 대통령을 파면하면, 윤 대통령 부부는 관저를 나와야 한다. 윤 대통령은 당선 전에 살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로 거처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7년 3월10일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택 시설 보수, 경호 문제 등을 이유로 선고 이틀 뒤 청와대를 떠난 것을 고려하면, 윤 대통령도 하루나 이틀 관저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윤 대통령과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이 관저에서 며칠 ‘버티기’를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김성훈·이광우 라인이 (윤 대통령 파면은) 말도 못 꺼내게 해, 경호관들이 답답해한다”며 “(탄핵소추안이) 인용될 게 뻔해 (아크로비스타 이동 시) 경호 조처를 마련해야 하는데, 그런 걸 전혀 안 하고 오로지 ‘기각이야’ ‘돌아올 거야’ 이런 식으로 군기만 잡고 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178 [속보] 美 '전세계 10% 기본관세' 정식 발효…상호관세는 9일 랭크뉴스 2025.04.05
44177 ‘피바다’ 미 증시…‘해방의 날’이 ‘통곡의 날’로 랭크뉴스 2025.04.05
44176 “탄핵 인정 못해” vs “잘가라 尹”… 주말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랭크뉴스 2025.04.05
44175 5가지 쟁점 모두 ‘위헌’…“용납할 수 없다” 판결한 헌재[윤석열 파면] 랭크뉴스 2025.04.05
44174 [속보] 트럼프 행정부 '전세계 10% 기본관세' 정식 발효 랭크뉴스 2025.04.05
44173 홍준표 "尹 탄핵은 이제 과거... 치유는 하루면 족하다" 랭크뉴스 2025.04.05
44172 아동성착취물 6개국 특별단속 435명 검거…한국인 374명 랭크뉴스 2025.04.05
44171 파면 이틀째 尹, 관저 퇴거 주말 넘길 듯 랭크뉴스 2025.04.05
44170 민주당 “한덕수, 대통령실 참모들 사표 즉시 수리하라” 랭크뉴스 2025.04.05
44169 김용현 “다시 윤! 끝까지 싸우자”…‘불복’ 옥중편지 논란 랭크뉴스 2025.04.05
44168 [尹파면] 사라진 尹지지 화환들…적막한 헌재, 삼엄한 경비 계속 랭크뉴스 2025.04.05
44167 “조용한 아침 몇 달 만인지”… 파면 첫 주말 헌재 앞 풍경 랭크뉴스 2025.04.05
44166 뉴욕시총 9600조 증발에도…트럼프, 골프 즐기며 관세 옹호 랭크뉴스 2025.04.05
44165 “탄핵 자축” “불복종 투쟁”…‘파면’ 다음날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랭크뉴스 2025.04.05
44164 윤 전 대통령, 한남동 관저 머물러…퇴거 준비 중 랭크뉴스 2025.04.05
44163 美관세 직격탄 맞은 '이곳'…4대 은행 여신 11조 나가 [S머니-플러스] 랭크뉴스 2025.04.05
44162 홍준표 "尹탄핵 사건은 이제 과거…대선 60일밖에 안 남았다" 랭크뉴스 2025.04.05
44161 대만, ‘美상호관세 직격’ 자국기업들에 4조 원 지원키로 랭크뉴스 2025.04.05
44160 “조용한 아침 몇달 만인지”… 파면 첫 주말 헌재 앞 풍경 랭크뉴스 2025.04.05
44159 한국인 10명 중 8명, 채소·과일 섭취 부족…암 발병 위험 높인다[톡톡 30초 건강학] 랭크뉴스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