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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역사를 사랑하는 모임·다음세대부흥을 위한 청년연합회가 주최한 탄핵 반대 기자회견에 잠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스1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특별출연했지만 모두 편집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폭싹 속았수다’ 측은 “전한길씨가 특별출연한 건 맞지만, 보다 수준 높은 작품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편집과 재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씨가 출연하기로 했던 분량은 극 중 전문 재연 배우가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씨는 2023년 자신이 활동하는 한국사 시험 카페에 ‘폭싹 속았수다’에 특별 출연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4막에서 ‘금명’(아이유 분)이 창업한 인터넷 강의업체 관련 장면의 단역 출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촬영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공개된 최종회까지 그의 모습이 나오지 않자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질문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최근 전씨가 최근 정치색을 드러낸 것이 편집 과정에서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일부 추정이 나왔다. 그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하며 연사로 무대에 섰다.

하지만 제작진 측은 이 같은 해석에 선을 그었다. 전씨 출연 장면의 편집은 관련 이슈가 발생하기 전 이미 완료된 조치였다는 설명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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