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부터 미국 수출 시 25% 관세를 적용받는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음 주까지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오늘(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3차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미 협상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의 방미를 즉시 추진한다고 예고했습니다.

한 대행은 "관계 부처 합동으로 중소·중견기업 등 취약 부문과 업종에 대한 지원 대책도 신속하게 준비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한 대행은 "향후 재편될 통상 질서에 맞춰 우리 산업ㆍ경제 구조를 전환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며 "단기적으로는 대미 수출 감소, 장기적으로는 국내 산업 공동화, 산업 생태계 훼손 등이 우려되는 만큼, 조속히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조치를 계기로 우리 산업의 체질 개선과 불합리한 제도·관행도 획기적으로 합리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부과를 발표한 직후인 오늘 오전에도 정부 관계자들과 TF 회의를 열고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오후에 소집된 회의에는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정부에선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박성택 산업부 1차관, 강인선 외교부 2차관 등이, 민간에서는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성김 현대차 사장, 류재철 LG전자 사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자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903 탄핵 인용에 화난 40대, 112에 전화해 “민주당사 부수겠다” 랭크뉴스 2025.04.04
43902 中, 美에 '전방위 보복' 나섰다…34% 맞불관세·희토류 수출통제(종합) 랭크뉴스 2025.04.04
43901 윤석열, 국힘 지도부 만나 “난 떠나지만···대선 꼭 승리하길” 랭크뉴스 2025.04.04
43900 “파운드리 합작 법인 잠정 합의”… 인텔, TSMC와 반도체 동맹 가시화 랭크뉴스 2025.04.04
43899 비용 줄이려 해외로 간 韓 기업, 美 관세 폭탄에 초비상 랭크뉴스 2025.04.04
43898 조두순, 하교 시간대 재차 거주지 무단이탈…수 분 만에 귀가 랭크뉴스 2025.04.04
43897 中, 美수입품에 34% '보복 관세' 추가…美군수기업 16곳도 제재 랭크뉴스 2025.04.04
43896 尹 파면에 잠룡株 줄줄이 '상한가'…다시 돌아온 정치 테마주의 시간 [마켓시그널] 랭크뉴스 2025.04.04
43895 불소추특권 사라진 尹… 월 1533만원 연금 자격도 상실 랭크뉴스 2025.04.04
43894 中, 상호관세 보복 나섰다… “美 모든 수입품에 34% 관세 추가” 랭크뉴스 2025.04.04
43893 中, 상호관세 보복 나섰다…“美 모든 수입품에 34% 관세 추가” 랭크뉴스 2025.04.04
43892 중앙선관위 진입 판단은? 랭크뉴스 2025.04.04
43891 “끌어내라” 尹 지시, 정치인 체포 관여 사실로 판단 랭크뉴스 2025.04.04
43890 부정선거 매달린 尹 주장에… “계엄 정당화 안된다” 지적 랭크뉴스 2025.04.04
43889 울분·격앙 뒤 뿔뿔이 흩어진 '반탄파'… '만장일치 파면'에 맥 빠졌나 랭크뉴스 2025.04.04
43888 [단독] 김성훈 "尹 현충원 들렀다 오면 도열" 경호처에 지시... 기각 확신했나 랭크뉴스 2025.04.04
43887 尹 파면에 김용현 또 옥중서신 "다시 尹! 다시 대통령!…더 힘차게 싸우자" 랭크뉴스 2025.04.04
43886 [속보] 중국 “10일부터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34% 관세” 랭크뉴스 2025.04.04
43885 윤석열, 국힘 지도부 만나 “난 떠나지만...대선 꼭 승리하길” 랭크뉴스 2025.04.04
43884 [속보] 중국, 미국산 제품에 34% 추가 관세.. 트럼프 상호관세 후 첫 보복 랭크뉴스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