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가정집서 수성 페인트 20ℓ 유출
안산시 관련 장비 동원해 제거 작업
경기도 안산천 상류에 파란색 물질이 유출된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안산천 상류 일부가 파랗게 물들어 한때 소란이 일었다. 관계 당국이 확인한 결과 한 시민이 가정집에서 하수구를 통해 수성용 페인트 20ℓ를 흘려보낸 게 화근이었다.

3일 안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안산천 상류 벌말천에서 파란색 물이 흐른다”는 시민제보가 시청에 접수됐다.

시청 환경정책과 공무원들이 현장에 보니 하천엔 정체를 알 수 없는 파란색 물질이 흐르고 있었다. 다만 독성물질이 하천에 유출됐을 때 일어나는 물고기 폐사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공무원들은 파란색 물질이 나오는 하수관을 찾아 추적을 시작했다. 30분 정도 지났을까. 한 가정집에서 해당 물질이 유출된 것을 확인했고, 이곳에 사는 사람으로부터 “집에서 20ℓ 파란색 수성 페인트를 하수구로 버렸다”는 진술을 받았다.

시는 탱크로리 펌프차와 포크레인, 양수기, 부직포 등 페인트 제거에 필요한 장비를 총동원해 밤샘 작업을 벌였고, 이날 오전 8시30분쯤 페인트를 전부 없앴다. 시는 오염수 희석해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페인트를 버린 시민이 아무 생각 없이 버렸다고 했다”며 “페인트가 독성물질은 아니지만 폐기물로 분류됨에 따라 해당 시민을 경찰에 고발할지를 검토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52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랭크뉴스 2025.04.07
44951 안철수, 내일 광화문서 대선출마…국민의힘 주요주자 중 첫 선언 랭크뉴스 2025.04.07
44950 중화권 증시도 폭락…대만 가권 9.6%↓·홍콩 항셍 9.9%↓ 랭크뉴스 2025.04.07
44949 대구 경찰 ‘낙상 마렵다’ 올린 간호사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4.07
44948 李 “대통령 중임제 개헌은 대선 이후로… 내란 극복 먼저” 랭크뉴스 2025.04.07
44947 코스피 4% 넘게 떨어져 2350대 추락…매도 사이드카 발동 랭크뉴스 2025.04.07
44946 조기 대선 6월 3일로 잠정 결정 랭크뉴스 2025.04.07
44945 [속보] 이재명 ‘개헌보다 내란 종식이 우선’ 입장 낸다 랭크뉴스 2025.04.07
44944 [속보] 이재명 “4년 중임제 개헌은 대선 이후로… 내란 극복 먼저” 랭크뉴스 2025.04.07
44943 [속보] 이재명 “개헌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종식이 먼저” 랭크뉴스 2025.04.07
44942 [2보] 이재명 "개헌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 랭크뉴스 2025.04.07
44941 주식시장 어디로…증권사 센터장 14명 "美관세가 더 위험" 랭크뉴스 2025.04.07
44940 [속보] 이재명 “개헌 필요하지만 내란종식이 먼저” 랭크뉴스 2025.04.07
44939 [속보] 이재명 "개헌 필요하지만…지금은 내란종식이 먼저" 랭크뉴스 2025.04.07
44938 미국발 ‘블랙 먼데이’…코스피 5% 폭락하고 환율 급등 랭크뉴스 2025.04.07
44937 트럼프發 미국 증시 폭락에.. 폴 크루그먼 "완전히 미친 짓" 랭크뉴스 2025.04.07
44936 [1보] 이재명 "개헌 필요하지만…지금은 내란종식이 먼저" 랭크뉴스 2025.04.07
44935 [속보] 이재명, ‘내란종식이 개헌보다 우선’ 입장 낸다 랭크뉴스 2025.04.07
44934 [속보] 국민의힘, 조기 대선 선관위 구성 의결…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 랭크뉴스 2025.04.07
44933 [속보] 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8개월 만 랭크뉴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