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국민 절반 이상이 '윤 대통령이 파면될 것'이라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기관 4곳이 지난달 31일부터 어제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를 진행한 결과,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파면할 것이라는 응답은 55%로, 지난주 대비 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반면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은 34%로, 지난주 대비 5%포인트 감소했습니다.

헌재의 결정을 떠나 자신의 바람을 묻는 질문에는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57%, '직무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35%로 나타났습니다.

헌재의 탄핵심판 결과를 신뢰한다는 응답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모두 46%로 동률을 이뤘는데, 자신의 생각과 달라도 수용하겠다는 응답은 50%, 생각과 다르면 수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44%로 나타났습니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바란다는 응답은 51%, 정권 재창출을 바란다는 응답은 33%였는데,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40%,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8%로 나타났으며, 모름·무응답을 선택한 비율도 25%로 적지 않았습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9%,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각각 4%를 기록했습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850 尹 “떠나지만 나라 잘되길… 당 중심으로 대선 꼭 승리 바라” 랭크뉴스 2025.04.04
43849 [尹파면] 尹, 국민의힘 지도부에 "당 중심으로 대선준비 잘해 꼭 승리하길" 랭크뉴스 2025.04.04
43848 [단독] “각하 또는 기각”이라던 나경원, 윤 파면되니 “이런 결과 예상” 랭크뉴스 2025.04.04
43847 배민 지난해 영업이익 6400억원… 독일 모기업에 5400억원 환원 랭크뉴스 2025.04.04
43846 권영세·권성동, 한남동 관저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 면담 랭크뉴스 2025.04.04
43845 韓 권한대행, 대통령실 참모진 사표 반려… “국정 공백 없어야” 랭크뉴스 2025.04.04
43844 탄핵 인용되자 사라진 시위대···반탄 측 “우리 이제 어디로” 랭크뉴스 2025.04.04
43843 ‘탄핵 불복’ 이장우 대전시장, 윤석열 파면 뒤 “시민 보호 최선” 돌변 랭크뉴스 2025.04.04
43842 尹 파면됐지만 "불법 수사·불법 기소" 주장… 적법성 논란 이어질 듯 랭크뉴스 2025.04.04
43841 [속보] 윤 전 대통령, 국민의힘 지도부 면담 “당 중심으로 대선 준비 잘해 승리하기 바란다” 랭크뉴스 2025.04.04
43840 경찰, 3살 아들과 저수지 빠진 30대 여성 '학대 의심' 수사 랭크뉴스 2025.04.04
43839 尹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재판, 오는 14일 첫 공판 랭크뉴스 2025.04.04
43838 헌재의 '김 빼기' 통했나‥'한풀 꺾인' 극우 집회 랭크뉴스 2025.04.04
43837 김용현의 1월 ‘이 진술’…윤 대통령 발목 잡았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04
43836 헌재 인근 찾아온 與 의원, 벅찬 표정 짓더니 '오열'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04
43835 “의원 총사퇴” “대선 후보 내지 말자” 당혹감 가득한 국민의힘 의총 랭크뉴스 2025.04.04
43834 파면된 尹 사진 '즉각 철거'‥군 "지휘관 책임하에 소각" 랭크뉴스 2025.04.04
43833 [尹파면] 선관위, 오늘부터 '조기대선'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랭크뉴스 2025.04.04
43832 배우 이동욱 “이제야 봄”, 가수 이승환 “오늘 안 마실 수 없어” 배우 정영주 “만세”, 감독 변영주 “방 빼세요” 랭크뉴스 2025.04.04
43831 정진석 등 대통령실 수석급 고위 참모진 전원 사의 랭크뉴스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