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국인 조직이 우리 군의 기밀을 빼돌리려고 현역 군인들에게 접근한 사실이 포착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국군방첩사령부는 지난달 29일 제주에서 중국인 A씨를 체포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초부터 군 생활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는 오픈 채팅방에서 활동했는데, 현역 병사들에게 접근해 군사기밀을 넘기면 돈을 주겠다고 포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강원도 양구군 일선 부대에 복무 중인 현역 병사 B씨가 포섭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부대 안에 비인가 휴대전화와 스파이 카메라 등을 반입해 한미 연합연습 관련 자료 등을 찍어서 A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이 자료는 군사 기밀은 아니라고 군은 밝혔습니다.

중국 조직에 소속된 A씨는 정보 제공자인 B씨한테 돈을 지급하려고 제주도로 입국하면서 우리 군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방첩사는 A씨 조직의 총책이 중국군 소속일 가능성도 열어 두고 수사를 확대 중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84 예금 같으면서도 펀드스러운 ‘IMA 통장’ 나온다 랭크뉴스 2025.04.09
46183 한덕수 지명 함상훈 후보자, ‘요금 2400원 횡령’ 버스기사 해고 판결 전력 랭크뉴스 2025.04.09
46182 트럼프의 책사 “관세, 미국이 제공하는 안보·무역체제의 대가” 랭크뉴스 2025.04.09
46181 [속보] 중국, 미국에 84% 맞불 관세 부과 랭크뉴스 2025.04.09
46180 [속보] 中 "10일부터 모든 미국산 수입품 추가관세 34→84%" 랭크뉴스 2025.04.09
46179 골프·포털·엔터까지… 카카오 자회사 줄매각에 노사갈등 심화 랭크뉴스 2025.04.09
46178 "구속시켜야" 언성 높인 민주당…"잘 할 수 있다" 몸 낮춘 이완규" 랭크뉴스 2025.04.09
46177 中 "약간의 입장"이라며…2만8000자로 104% 美관세폭탄 때렸다 랭크뉴스 2025.04.09
46176 연고대 의대 학생 대표 “투쟁 지속”… 서울대 의대생은 첫 시험 전원 응시 랭크뉴스 2025.04.09
46175 명태균·김영선 보석 허가…윤 전 대통령 부부 수사는? 랭크뉴스 2025.04.09
46174 트럼프 '상호관세 폭탄' 결국 발동… 무역 전쟁에 세계 경제 위기 랭크뉴스 2025.04.09
46173 검찰, '안전가옥 개조설' 윤건영·안귀령 경찰 재수사 요구 랭크뉴스 2025.04.09
46172 ‘한덕수 지명’ 함상훈 판사, ‘요금 2400원 횡령’ 버스기사 해고 판결 전력 랭크뉴스 2025.04.09
46171 '한덕수 재탄핵' 꺼내든 민주 초선들 "최상목·심우정까지 묶어 '삼탄핵'" 랭크뉴스 2025.04.09
46170 풀려난 명태균의 입 주목…尹부부 의혹 등 검찰수사 변수될까 랭크뉴스 2025.04.09
46169 당국 “연내 종투사 늘리겠다” 발표했지만… 증권사들 “곧 대선인데?” 반신반의 랭크뉴스 2025.04.09
46168 [단독] ‘국부펀드’ 민주당 대선공약에 담나 랭크뉴스 2025.04.09
46167 수원 공군기지 무단 촬영 10대 중국인들, 평택·청주 군사시설도 몰래 찍었다 랭크뉴스 2025.04.09
46166 中, 장난감부터 전투기까지 美 정밀 타격 [美 상호관세 발효] 랭크뉴스 2025.04.09
46165 지반침하 고위험지역 50곳 MBC 보도에 오세훈 시장 "땅 꺼짐 방지 노력 촘촘히 할 것" 랭크뉴스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