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3%·민주 37% '오차범위 내'


서해 수호의날 기념식 참석한 권영세-이재명
(대전=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2025.3.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바란다는 응답이 51%, 정권 재창출을 바란다는 응답은 3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정권 교체 또는 재창출 희망 의견은 이같이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1%로 지난주와 같았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3%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p) 하락했다.

올해 대선이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40%,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8%로 나왔다.

민주당 후보 선택 응답은 지난주보다 1%p 늘었고, 국민의힘 후보 선택 응답은 5%p 줄었다.

대선에서 투표할 정당 후보가 없다거나 '모름·무응답'으로 답한 비율은 25%였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9%를 기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각각 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 27%, 오 시장 10%, 한 전 대표 9%, 홍 시장 8%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72%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3%, 민주당 지지도는 37%로 집계돼 오차범위 내였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 양당 지지도는 36%로 동률이었다가, 국민의힘은 3%p 하락했고 민주당은 1%p 상승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2.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06 대통령 탄핵 뒤 첫 광화문 집회…시민들 “끝이 아닌 시작” 한목소리 랭크뉴스 2025.04.05
44305 골리앗 이긴 다윗...성심당, '빵'으로 CJ 눌렀다 랭크뉴스 2025.04.05
44304 尹 파면 후 첫 여론조사… 68.6% "선거 국면에서 자숙해야" [리서치뷰] 랭크뉴스 2025.04.05
44303 “민주주의 승리” “사기 탄핵”…윤 파면 후 주말 집회 랭크뉴스 2025.04.05
44302 퇴거 안 한 윤석열, 관저에서 나경원과 차담…무슨 얘기 나눴나? 랭크뉴스 2025.04.05
44301 "트럼프, 완전히 미쳤다"... '노벨경제학상' 크루그먼의 맹비난 이유는? 랭크뉴스 2025.04.05
44300 서울경찰 ‘을호비상’ 해제 ‘경계강화’로 하향 랭크뉴스 2025.04.05
44299 尹 파면 후 첫 조사… 10명 중 7명 “대선서 자숙하라” 랭크뉴스 2025.04.05
44298 윤석열 흔적 지워라...대통령실 홈페이지도 멈췄다 랭크뉴스 2025.04.05
44297 '파면 소회' 차고 넘칠텐데‥문 대행이 남긴 '두 문장' 랭크뉴스 2025.04.05
44296 [尹파면] 국민의힘 내부 "분열은 자멸""힘 모으자"…일각선 '배신자론'(종합) 랭크뉴스 2025.04.05
44295 [속보]경찰, 서울 ‘을호비상’ 해제···‘경계강화’로 조정 랭크뉴스 2025.04.05
44294 ‘주인없는 바다' 먼저 잡는게 임자? 그러니 오징어 사라졌지 랭크뉴스 2025.04.05
44293 트럼프에 분노한 중국...틱톡의 운명은? 랭크뉴스 2025.04.05
44292 기쁨 담아 나부낀 색색깔 깃발들…“이제 사회 대개혁으로” 랭크뉴스 2025.04.05
44291 김문수 "아무런 욕심 없지만 이 나라가 이렇게 가선 안 돼" 랭크뉴스 2025.04.05
44290 유시민 "이재명, 대통령 가능성 상당…檢 유혹에 안 넘어가면 돼" 랭크뉴스 2025.04.05
44289 윤석열 파면 직후 대선 승리 다짐한 국힘…“뻔뻔” “해산해야” 랭크뉴스 2025.04.05
44288 美전문가 "北 남침 시 미국이 돕는다?... 한국인들, 지나친 확신" 랭크뉴스 2025.04.05
44287 尹, 이틀째 관저 칩거…나경원 관저로 불러 차담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