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도착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5.3.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선고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대통령이 내일 예정된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리인단은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질서 유지와 대통령 경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TV로 실시간 생중계되는 탄핵심판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헌재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헌재는 4일 오전 11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선고한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되고,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경찰은 선고 결과에 따라 헌재 인근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벌어질 혼란을 우려해 선고 당일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한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전국에 발령한다.

경찰은 또 선고일 전국 210개 기동대 약 1만4천명을 비롯해 형사기동대, 대화경찰 등을 동원한다. 경찰 특공대 30여명도 배치해 테러나 드론 공격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회, 한남동 관저, 용산 대통령실, 외국 대사관, 국무총리공관, 주요 언론사 등에도 기동대를 배치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51 ‘한덕수 지명’ 함상훈 판사, ‘요금 2400원’ 횡령 버스기사 해고 판결 전력 랭크뉴스 2025.04.09
46150 치솟는 환율 “1500원도 가시권”…금융위기 뒤 16년 만에 최고 랭크뉴스 2025.04.09
46149 "밤에 밥 먹지 마세요"…야간 근무자도 낮에만 먹었더니 '이것' 확 낮아졌다 랭크뉴스 2025.04.09
46148 "손실 나도 원금 지급"…예금보다 수익률 높은 이 상품 나온다 랭크뉴스 2025.04.09
46147 美 국채 발작에 자금시장 대혼란…"환율 1500원도 각오해야" 랭크뉴스 2025.04.09
46146 헌법재판소 "'이완규·함상훈 지명' 헌법소원·효력정지 가처분 접수" 랭크뉴스 2025.04.09
46145 "진짜 눈물나고 속상해"…착불로 70만 원 내고 받은 구호품, 알고 보니 '쓰레기' 랭크뉴스 2025.04.09
46144 휴가 내고 대선 출마하는 오세훈 “시장직 유지가 시민에 대한 도리” 랭크뉴스 2025.04.09
46143 "구속해야" 언성 높인 민주…이완규는 몸 낮추며 "잘 할 수 있다" 랭크뉴스 2025.04.09
46142 ‘대통령 기록물’ 이관 시작…“내란 관련 문서 봉인돼선 안 된다” 랭크뉴스 2025.04.09
46141 “아메리칸 엄친아”…가정폭력 자녀에서 우주선 타기까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09
46140 "2400원 횡령 버스기사 해고 정당" 다른 1명 판결도 '논란' 랭크뉴스 2025.04.09
46139 국민의힘, 본경선 2명만 한다고? “탄핵 반대파 뽑으려는 룰” 반발 랭크뉴스 2025.04.09
46138 ‘中 생리대 재탕 논란’에 엑소 출신 타오 “24시간 생중계 공장 세우겠다” 랭크뉴스 2025.04.09
46137 “간단한 아르바이트 할래?” 보이스피싱 ‘돈세탁’ 일당 검거 랭크뉴스 2025.04.09
46136 딸과 산책 중 산 복권이 20억 ‘잭팟’…1등 당첨자 사연 랭크뉴스 2025.04.09
46135 ‘이재명 대항마’가 없어서···국힘서 나오는 한덕수 출마론 랭크뉴스 2025.04.09
46134 이완규 "헌법재판관 돼 헌법 질서 구현에 일조하고 싶다"(종합) 랭크뉴스 2025.04.09
46133 산업장관 “보복관세 시 자해성 피해 우려… 협상 카드는 조선업" 랭크뉴스 2025.04.09
46132 이완규 “국민의힘 당적 보유한 적 없다” 확인한 정청래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