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차 계엄 요구해도 수용 불가 ‘재확인’

군 당국이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당일 감시 태세를 격상할 예정이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3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탄핵심판 선고 당일 경계태세 격상 여부에 대한 질문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감시 태세를 더 격상해서 운영할 예정”이라며 밝혔다. 앞서 경찰은 탄핵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경찰의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갑호비상은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국방부는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해 2차 비상계엄 발령을 요구하더라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이날 재확인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복귀해 2차 계엄을 요구할 경우 국방부 입장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그런 상황(12·3 비상계엄)이 발생했던 초기에 차관(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께서 말씀하셨던 입장은 그대로 유효하다”고 답변했다.

앞서 김선호 대행은 12·3 비상계엄 사흘 뒤인 작년 12월 6일 발표한 ‘비상계엄 관련 국방부 입장’을 통해 당시 일각에서 제기된 ‘2차 계엄 정황’ 주장에 대해 “계엄 발령에 관한 요구가 있더라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이를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20 中, 트럼프 104% 관세 맞불…"모든 美상품에 추가관세 84%"(종합) 랭크뉴스 2025.04.09
46219 중국 "10일부터 모든 미국산 수입품 추가 관세 34→84%" 랭크뉴스 2025.04.09
46218 법사위, ‘이완규 지명’ 현안질의…“내란 피의자” “정당한 권한” 랭크뉴스 2025.04.09
46217 초등교사가 올린 충격적 글…"남초딩 혐오, 아들 생기면 낙태" 랭크뉴스 2025.04.09
46216 1000만원으로 337억 벌었다…김포시 발칵 뒤집은 '그 회사' 랭크뉴스 2025.04.09
46215 "용산 추천 여부 밝히라"‥헌법소원·고발 '빗발' 랭크뉴스 2025.04.09
46214 검찰, ‘윤 전 대통령 안가 개조설’ 윤건영·안귀령 경찰 재수사 요구 랭크뉴스 2025.04.09
46213 명태균 김영선 보석 허가‥"방어권 보장" 랭크뉴스 2025.04.09
46212 등교하던 초등생에 "길 알려달라"…차로 유인한 외국인 체포 랭크뉴스 2025.04.09
46211 中·홍콩발 소액 소포 미국서 면세 혜택→관세 90%… 테무 타격 랭크뉴스 2025.04.09
46210 ‘끝까지 싸우는 中’…관세 맞불에 환율, 국채 카드까지 모두 꺼냈다 랭크뉴스 2025.04.09
46209 트럼프, 무역상대국 대놓고 조롱… "모두가 내게 굽신거린다" 랭크뉴스 2025.04.09
46208 중국 "10일부터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84% 맞불 관세 랭크뉴스 2025.04.09
46207 ‘4회 이상 내려야' vs '금리 올려야’…관세 우려 속 연준 ‘딜레마’ 랭크뉴스 2025.04.09
46206 영국 정부, '살인 예측' 알고리즘 개발 중…인권침해 논란 랭크뉴스 2025.04.09
46205 수권 의지 드러낸 이재명 "위대한 길, 여러분과 함께 걷겠다" 랭크뉴스 2025.04.09
46204 [속보] 美, 104% 관세폭탄 날리자…中, 84% 보복관세 때렸다 랭크뉴스 2025.04.09
46203 구준엽은 여전히 슬픈데… 서희원 中 전 남편, 18세 연하와 호화 결혼식 랭크뉴스 2025.04.09
46202 중국, 미국 84% 관세에 84% ‘맞불 보복’…미중 ‘치킨게임’ 랭크뉴스 2025.04.09
46201 中, 美 104% 관세에 맞불…"모든 미국산에 추가관세 34→84%" 랭크뉴스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