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겨레 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선고 날짜에) 사(死)가 3개 들어가 있다. 틀림없이 죽는 거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와이티엔(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헌재 선고 날짜가) 4월4일 오전 11시 아니냐. 4, 4, 4다. 11시가 사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자축인묘진사 할 때 사시”라고 설명하자 박 의원 “사자가 3개 들어가 있다. 틀림없이 죽는 거다”고 말했다. 오는 4일 헌재가 탄핵안을 반드시 인용할 것이란 취지다.

박 의원은 선고 결과와 관련해 “8 대 0으로 본다”며 “명명백백한 내란 쿠데타를 과연 기각 혹은 각하 또는 그러한 의견서를 낼 헌법재판관이 있을까”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만약 이런 의견을 낸다면 그 헌법재판관은 역사적 죄인이고 제2의 이완용”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놓쳐서는 안 되고 헌재는 법과 국민 여론을 중시한다”며 “탄핵될 수 있도록 강하게 뭉쳐서 지지를 보내자. 헌재에서 느끼도록 하자”고 말했다. 박 의원은 “4일 오전 11시까지 ‘윤석열 파면’ 이런 소리가 나올 때까지는 긴장하고 국민 여론을 일으켜야 된다”고 덧붙였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37 뉴욕 금고서 금괴 1200t 인출할까…'트럼프 불신' 獨 고민 랭크뉴스 2025.04.05
44236 "늦어도 8일에는 대선일 발표하라"…민주, 韓대행 압박 랭크뉴스 2025.04.05
44235 미국인 54% ‘트럼프 관세 정책 반대’… 부정 여론 확산 랭크뉴스 2025.04.05
44234 “헌재 8적” “이재명 죽여야”…‘막말·현실부정’ 도 넘는 윤 지지자들 랭크뉴스 2025.04.05
44233 ‘대통령실 홈페이지’ 운영 중단... 尹 부부 아직 한남동 관저에 랭크뉴스 2025.04.05
44232 애 둘 50대 싱글맘이지만 괜찮아...9년 만에 돌아온 그녀 랭크뉴스 2025.04.05
44231 ‘사기 탄핵·헌재 해체’… 광화문 모여 현실 부정한 尹 지지자들 랭크뉴스 2025.04.05
44230 홍준표 "30여년 정치 인생 마지막 사명"…대선 출마 시사 랭크뉴스 2025.04.05
44229 정청래 "'내란당' 대선 참여 자격 있나, 해산 시켜야 하지 않나" 랭크뉴스 2025.04.05
44228 “총·칼 아닌 말·절차로 싸우는 게 민주주의, 개헌 논의할 때” 랭크뉴스 2025.04.05
44227 문형배 첫 소회 “탄핵심판 원만히 진행…언론인·경찰 감사”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05
44226 광화문서 전광훈 단체 집회…"사기탄핵" "조기대선 거부" 랭크뉴스 2025.04.05
44225 尹, 이르면 내주 한남동 떠나 서초동 복귀할듯 랭크뉴스 2025.04.05
44224 "트럼프 관세정책 반대"...미국 여론도 돌아섰다 랭크뉴스 2025.04.05
44223 윤 전 대통령, 한남동 관저 퇴거 준비중…대통령실 홈페이지 폐쇄 랭크뉴스 2025.04.05
44222 국민의힘 “헌재, 민주당 ‘일방적 국회운영’도 지적…의회정치 복원해야” 랭크뉴스 2025.04.05
44221 이틀째 관저 머문 尹… "정리할 것 많아 주말 넘겨야 퇴거 가능" 랭크뉴스 2025.04.05
44220 뉴욕증시 9600조 증발했는데…트럼프, 태연하게 골프 즐겼다 랭크뉴스 2025.04.05
44219 [尹파면] 민주 "국민의힘, 대선 나서려면 尹 세력과 확실한 결별해야" 랭크뉴스 2025.04.05
44218 비 오는 날 광화문 모인 尹지지자들… 우울한 분위기 속 '국민저항권' 언급 랭크뉴스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