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둔 오늘(3일), 경찰은 헌법재판소 인근 점검에 나섰습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오늘 오전 헌법재판소를 찾아 "서울 경찰은 탄핵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가능한 경찰의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 주변을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설정하고, 헌법재판소를 비롯한 주요 시설 안전 확보와 재판관 등 주요 인사 신변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직무대리는 "경찰은 폭력·손괴 등 묵과할 수 없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현장에서 신속 검거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온라인상 테러·협박 글에 대해서도 신속히 수사해 어떤 불법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부로 서울에 비상근무 중 2번째로 높은 단계인 '을호비상'을 발령했습니다.

선고 당일에는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한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전국에 발령합니다.

경찰은 또 선고일 전국 210개 기동대 약 1만 4천 명을 비롯해 형사기동대, 대화경찰 등을 동원합니다. 경찰 특공대 30여 명도 배치해 테러나 드론 공격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회, 한남동 관저, 용산 대통령실, 외국 대사관, 국무총리공관, 주요 언론사 등에도 기동대를 배치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832 백악관 "中 보복은 실수…9일 자정부터 104% 관세 발효된다" 랭크뉴스 2025.04.09
45831 [단독] 참사 여객기 동체착륙 흔적 없는 무안공항 활주로..."양력 살아 있었을 것" 랭크뉴스 2025.04.09
45830 월 500만원 연금받는 부부, 낸 돈의 7배 혜택?··· 지금 가능한 '연금 재테크' 뭐가 있나 랭크뉴스 2025.04.09
45829 "아이 셋이면 年 12% 금리"… 새마을금고, '아기뱀적금' 출시 랭크뉴스 2025.04.09
45828 트럼프 "韓과 관세·조선·방위비 분담금 논의" [글로벌 모닝 브리핑] 랭크뉴스 2025.04.09
45827 프랑스 대혼란 극복한 '사회적 대토론'... "직접 민주주의로 합의 이끌어야" 랭크뉴스 2025.04.09
45826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현실화…한미 합의에도 막무가내 랭크뉴스 2025.04.09
45825 이재명도 김문수도 대선 앞으로... 6월 3일은 대한민국 운명의 날 랭크뉴스 2025.04.09
45824 때아닌 '한덕수 대망론'... 손사래 쳐도 보수진영이 등 떠미는 이유 랭크뉴스 2025.04.09
45823 작년 여름도 너무 힘들었는데…올해 더 덥고 습해진다? 랭크뉴스 2025.04.09
45822 日 유통·엔터 인사들과 회동…“올영 현지매장 확대” 랭크뉴스 2025.04.09
45821 백악관 “中 보복은 실수…9일부터 재보복 관세까지 104% 부과” 랭크뉴스 2025.04.09
45820 美싱크탱크 "北 자체 제조한 최대 규모 신형 유도탄호위함 포착" 랭크뉴스 2025.04.09
45819 멜로니 伊총리, 17일 방미…"트럼프와 관세 문제 논의" 랭크뉴스 2025.04.09
45818 “경찰이죠? 대형견이 차에 매달려 끌려가고 있어요”…당진서 벌어진 끔찍 사건 랭크뉴스 2025.04.09
45817 美무역대표 "관세 대안 제시하면 협상가능…단기엔 면제없을 것"(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09
45816 배우 김민희-홍상수 감독 부모됐다…"최근 득남, 산후조리 중" 랭크뉴스 2025.04.09
45815 윤 파면 뒤에야 마은혁 임명한 한덕수…“사법 공백 방치” 비판 랭크뉴스 2025.04.09
45814 "내가 다 알려줬잖아"…'관세 전쟁' 폭락장 속 '나홀로' 18조 번 투자의 귀재 랭크뉴스 2025.04.09
45813 도미니카共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주지사 등 44명 사망"(종합) 랭크뉴스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