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코스피 2.7% 급락 출발 후 내림폭 줄여
코스닥도 낙폭 회복 시도
국민일보DB

코스피가 3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5% 상호관세 부과 발표에 2.7% 급락한 2430대에서 출발했다가 장 초반 2460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7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3.58포인트(1.74%) 하락한 2462.28이다. 전장 대비 68.43포인트(2.73%) 내린 2437.43으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일부 회복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1억원, 154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3174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4억원 매도 우위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4.4원 오른 1471.0원으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대표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으나 장 마감 후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후 선물 지수가 2~4%대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주요 국가에 추가로 개별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상호관세율은 25%다.

시장 예상보다 강한 미국의 관세 조치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분위기다. 삼성전자(-2.55%), SK하이닉스(-3.69%)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4.56%), 현대차(-3.16%), 기아(-2.93%), 현대모비스(-3.77%) 등 주요 수출주가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1.4%)을 제외하고 화학(-2.98%), 전기·전자(-3.46%), 유통(-2.34%), 금속(-2.74%) 등 대다수 업종에 파란불이 켜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78포인트(0.55%) 하락한 681.07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4.10포인트(2.06%) 내린 670.75 출발한 후 하락세가 약해지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669.85까지 내려 장중 연저점을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억원, 22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이 258억원 순매수 중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140 홍준표 “尹탄핵은 과거…대선, 내 마지막 사명” 출사표 랭크뉴스 2025.04.05
44139 주유소 기름값 9주 연속 하락…“다음주 상승 전환할 수도” 랭크뉴스 2025.04.05
44138 전국민 빵 먹으러 대전 달려 가더니…성심당 "매출 장난 아니네" 랭크뉴스 2025.04.05
44137 '국민연금 월 500' 받는 부부, 얼마 부었길래…'세 가지 비결' 공개 랭크뉴스 2025.04.05
44136 래퍼 에미넘 할아버지 됐다…딸, 득남 사진 공개 랭크뉴스 2025.04.05
44135 북한, 尹 파면 하루 만에 간략 보도 랭크뉴스 2025.04.05
44134 ‘먹통’ 논란 키움증권...결국 서비스 일시 중단 랭크뉴스 2025.04.05
44133 “미국 상호관세 발표에 틱톡 매각도 무산”…트럼프, 매각 마감 시한은 재차 연장 랭크뉴스 2025.04.05
44132 "탄핵 자축" "불복 투쟁"... 尹 파면 여파, 주말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랭크뉴스 2025.04.05
44131 北, '尹 파면' 하루 지나 논평 없이 간략 보도…의도적 거리두기? 랭크뉴스 2025.04.05
44130 포털에 윤석열·김건희 검색하면…이젠 ‘전 대통령’ ‘전 영부인’ 랭크뉴스 2025.04.05
44129 ‘파면’ 다음날도 집회…서울 곳곳서 “탄핵 자축” “불복종 투쟁” 랭크뉴스 2025.04.05
44128 트럼프, ‘틱톡금지법’ 또다시 유예…중국, 상호관세 맞자 인수 반대 랭크뉴스 2025.04.05
44127 ‘관세발’ 무역전쟁 격랑에 글로벌 금융시장 ‘패닉’ 랭크뉴스 2025.04.05
44126 '月 542만원' 역대급 국민연금 받는 부부…3가지 비결 봤더니 랭크뉴스 2025.04.05
44125 尹 만장일치 파면 1등 공신은 '수사기록' 랭크뉴스 2025.04.05
44124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 인근 6.9 지진‥"쓰나미경보 해제" 랭크뉴스 2025.04.05
44123 '車관세에도' 현대차 "美시장서 두달간 가격 인상 안해" 랭크뉴스 2025.04.05
44122 [단독] 尹파면이 의협 움직였다…1년여만에 의정대화 나서기로 랭크뉴스 2025.04.05
44121 파면 결정 다음날도 집회는 계속…서울 곳곳서 “탄핵 자축” “불복종 투쟁” 랭크뉴스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