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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대응해 "자동차 등 관세 영향을 받는 업종과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정부에 지시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오늘(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열고 미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행은 "글로벌 관세전쟁이 현실로 다가온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통상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는, 기업들과 함께 오늘 발표된 상호관세의 상세 내용과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지금부터 본격적인 협상의 장이 열리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미협상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TF 회의 직후 경제부총리 주재로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안 장관 주재로 '민관합동 미 관세조치 대책회의'를 열고, 대미 아웃리치(대외 접촉) 등 업계와의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 대행은 오늘 오후 주요 기업과 함께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다시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오늘 오전 회의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김홍균 외교부 1차관·남형기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무총리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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