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탄핵 정국에서 치러지는 첫 선거로 민심을 가늠할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는 기초자치단체장 세 곳을 더불어민주당이 거머쥐었습니다.

다만, 민주당 강세 지역인 담양군수에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을 제치고 첫 전남 군수를 배출했습니다.

보도에 이윤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23곳에서 실시된 재·보궐 선거에서 가장 주목됐던 5개 기초단체장 선거.

국민의힘이 공천하지 않은 서울 구로구청장과 전남 담양군수 자리를 놓고 야권 후보 간 격돌이 벌어졌는데, 구로구청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장인홍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반면, 호남 민심의 풍향계가 될 거로 기대를 모았던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재종 후보와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박빙으로 겨루다, 정 후보가 9백여 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첫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한 겁니다.

이밖에 충남 아산시장에는 민주당 오세현 후보, 경남 거제시장은 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당선되며, 민주당이 기초단체장 5곳 중 3곳을 차지했습니다.

경북 김천시장 재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가 과반이 넘는 득표로 당선됐습니다.

진영 대결이 벌어졌던 부산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의 김석준 후보와 중도·보수 진영의 정승윤, 최윤홍 후보 간의 3파전이 벌어졌는데, 부산 교육 수장의 자리는 김석준 후보가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재·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26.27%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0월 부산 금정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4명과 서울시 교육감을 선출한 10·16 재보선 투표율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55 트럼프 "이것은 경제 혁명, 쉽지 않겠지만 버텨라"…'관세전쟁' 강행 의지 재확인 랭크뉴스 2025.04.06
44354 英재규어랜드로버, 25% 관세 폭탄에 4월 美출하 일시 중단 랭크뉴스 2025.04.06
44353 ‘폭싹’ 홀리다…자개장의 반가운 부활 랭크뉴스 2025.04.05
44352 평택 남양대교서 탱크로리 차량 화재…40여분 만에 꺼져 랭크뉴스 2025.04.05
44351 "낙상 마렵다" 간호사 신생아 학대 논란에…병원장 고개 숙였다 랭크뉴스 2025.04.05
44350 분주해진 보수 잠룡들…국민의힘 “분열은 자멸” 단합 촉구 랭크뉴스 2025.04.05
44349 '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 양평고속도로, 尹 탄핵에 사업 재개 되나 랭크뉴스 2025.04.05
44348 대통령 파면 소식에 외신 독자들 “민주주의가 잘 작동하는 나라” 랭크뉴스 2025.04.05
44347 포털,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 빠르게 교체...구글도 "Former" 랭크뉴스 2025.04.05
44346 국민의힘 대화방 "자중하라" 설전‥꿈틀거리기 시작한 '잠룡'들 랭크뉴스 2025.04.05
44345 성심당 매출 최대치… 영업이익 뚜레쥬르 또 눌렀다 랭크뉴스 2025.04.05
44344 민주, 정중동 속 체제 정비…“국민의힘, 내란과 결별하라” 랭크뉴스 2025.04.05
44343 바로 조기대선 국면‥이재명 곧 캠프 구성, 김두관 곧 도전 선언 랭크뉴스 2025.04.05
44342 트럼프 공개 비판한 오바마·해리스…“미국 사회 두려움 확산” 랭크뉴스 2025.04.05
44341 [통일전망대] 북한 '尹 파면' 하루 뒤 보도‥김정은 '특작부대' 시찰 랭크뉴스 2025.04.05
44340 미 국무부, 윤석열 파면에 “한국의 민주제도·헌재 결정 존중” 랭크뉴스 2025.04.05
44339 미국 증시 이틀째 급락… 시장 불안에 '변동성 지수' 4년 새 최고 랭크뉴스 2025.04.05
44338 경찰, 윤석열 파면 다음 날 민주당 천준호 현수막에 불 지른 50대 체포 랭크뉴스 2025.04.05
44337 뉴욕증시 폭락에 환율도 급등‥'10% 기본관세' 시작됐다 랭크뉴스 2025.04.05
44336 [주간코인시황] 美 상호관세 충격·통화정책 관망 속 약세 전환 랭크뉴스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