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일 경남 거제시 삼성문화관에 마련된 장평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4·2 재보궐 거제시장 선거’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목전에 두고 치러진 4·2 재·보궐 선거 최종 투표율이 26.27%로 잠정 집계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잠정 집계 결과 전체 선거인수 462만908명 중 사전투표를 포함해 총 121만3772명(26.27%)이 투표에 참여했다.

기초단체장 선거 5곳의 투표율이 37.83%로 부산교육감 선거 1곳(22.76%)보다 높게 나타났다. 시·도의원 선거 투표율은 26.8%, 시·군·구의원 투표율은 22.8%로 잠정 집계됐다.

기초단체장 중에는 전남 담양군수 선거가 전체 4만394명 유권자 중 2만4969명이 투표해 가장 높은 61.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경남 거제시장 선거(47.3%), 경북 김천시장 선거(46.4%), 충남 아산시장 선거(39.1%) 등의 순이었다.

문헌일 전 구청장이 백지신탁 문제로 자진사퇴한 서울 구로구청장 선거는 가장 저조한 25.9%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국민의힘은 이번 구로구청장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재·보궐이 치러진 기초단체장 5곳 중 본래 4곳(거제·김천·아산·구로)이 국민의힘, 1곳(담양)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다.

헌재의 탄핵 선고를 앞두고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았던 부산시 교육감 선거 투표율은 22.8%에 그쳤다. 이번 부산교육감 선거에는 2022년 선거에서 득표율 1.6% 차이로 낙선한 김석준 후보가 출마해 관심을 모았다.

선관위는 투표율이 전반적으로 높지 않고, 접전지역이 많아 오후 12시 이후에나 당선자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506 美상무 "트럼프, 관세 철회 안 해…무역장벽 먼저 없애야 협상"(종합) 랭크뉴스 2025.04.04
43505 미성년 여친 코에 담뱃재 털고 가스라이팅…‘폭력 남친’ 항소심서 형량 가중 왜? 랭크뉴스 2025.04.04
43504 검찰,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에 2심서도 징역 1년 구형 랭크뉴스 2025.04.04
43503 ‘트럼프 상호관세’ 충격에 빅테크 주가 직격탄… 애플 9% 급락 랭크뉴스 2025.04.04
43502 홍남표, 창원시장직 상실…부시장이 직무대행 랭크뉴스 2025.04.04
43501 美정부 지난달 21만여명 감원…관세 영향도 민간 일자리에 타격 랭크뉴스 2025.04.04
43500 “계엄 당시 1만 국민 학살 계획” 이재명 주장에… 與 “허위 발언 법적 조치” 랭크뉴스 2025.04.04
43499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이재명 무죄 파기자판 쉽지 않아” 랭크뉴스 2025.04.04
43498 기아, 다목적 활용 ‘PV5’ 첫선…LG와 협업 ‘차크닉카’ 등 눈길 랭크뉴스 2025.04.04
43497 전국 경찰 '갑호비상' 발령…서울에 기동대 1만4000명 배치 랭크뉴스 2025.04.04
43496 ‘이 관세면 美에 2차 물가파동’…월가기관 스태그플레이션 전망 강화 랭크뉴스 2025.04.04
43495 美 상호관세에 비트코인 5% 하락… 8만2000달러대 랭크뉴스 2025.04.04
43494 尹 탄핵 심판 선고일 밝았다… 경찰, 갑호비상 발령해 '총력 대응' 랭크뉴스 2025.04.04
43493 이재명 '계엄 학살 계획' 주장에…與 "법적조치" 野 "증거 있다" 랭크뉴스 2025.04.04
43492 '트럼프 관세' 직격탄 맞은 빅테크 주가 급락…애플 9%↓ 랭크뉴스 2025.04.04
43491 한덕수 “즉시 통상교섭본부장 방미 추진…대미 협상 총력” 랭크뉴스 2025.04.04
43490 경찰, 전국 ‘갑호비상’ 발령… 서울 기동대 1만4000명 배치 랭크뉴스 2025.04.04
43489 오늘,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그림판] 랭크뉴스 2025.04.04
43488 [사설] 최악의 상호관세 폭탄 맞은 한국경제, 격랑 헤쳐 나가야 랭크뉴스 2025.04.04
43487 헌재·한남동 시위 초비상…수십만명 집결 예고 랭크뉴스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