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7년 이후 재보선 최저 투표율
2일 경남 거제시 삼성문화관에 마련된 장평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4·2 재보궐 거제시장 선거’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전국 21곳(2곳은 무투표 당선)에서 치러진 4·2 재·보궐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26.55%로 잠정 집계됐다. 2017년 이후 치러진 재·보궐 선거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낮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을 보면, 재·보궐 선거 전체 유권자 462만908명 가운데 총 122만7206명이 투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는 부산광역시 교육감과 기초단체장 5명을 비롯해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등 모두 23명을 선출한다.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22.8%다. 진보성향 단일후보인 김석준 후보와 보수 성향의 정승윤·최윤홍 후보가 나섰다. 부산교육감 선거 투표율은 저녁 6시까지 20%에 못 미쳤다가 투표 막바지에 겨우 20%를 넘겼다. 부산교육감 선거 사전투표율은 5.87%로 역대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구로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5곳 합산 투표율은 37.8%로 집계됐다. 문현일 전 구청장이 170억원 상당의 회사 주식 백지신탁을 피하려 임기 도중 사퇴하면서 치러지는 구로구청장 선거 투표율은 25.9%다.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에는 장인홍(더불어민주당), 서상범(조국혁신당), 최재희(진보당), 이강산(자유통일당) 등 4명이 나섰다. 이 후보는 ‘불법체류자 추방’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외국인 혐오를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 39.1%,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61.8%, 경북 김천시장 재선거 46.4%, 경남 거제시장 재선거 47.3%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율이 낮아 밤 10시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이고, 접전이 예상되는 곳은 자정이 넘어야 당락이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07 한화 김승연,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1분기에만 2377억 ↑ 랭크뉴스 2025.04.09
46006 美상호관세 발효, 본게임 시작…협상 키워드는 '맞춤형·원스톱' 랭크뉴스 2025.04.09
46005 ‘마스크 대란’ 50억 원대 사기범…5년 만에 처벌 랭크뉴스 2025.04.09
46004 우원식 “대선 동시투표 개헌 어려워져…대선 후 논의하자” 랭크뉴스 2025.04.09
46003 이철우 경북지사, 대선 출마선언…“새로운 박정희 될 것” 랭크뉴스 2025.04.09
46002 상호관세 결국 발효, 중국에 104%…트럼프, 한국 등과 ‘맞춤형’ 협상 지시 랭크뉴스 2025.04.09
46001 우원식 의장 “대선 동시투표 개헌 어려워져…대선 후 본격 논의하자” 랭크뉴스 2025.04.09
46000 [속보] 미국, 1시1분부터 60여개 국가에 상호관세 부과 시작‥한국 25% 랭크뉴스 2025.04.09
45999 美상호관세 발효…세계경제 위기고조 속 美, 동맹우선 협상 착수 랭크뉴스 2025.04.09
45998 국민의힘 “5월 3일 대선 후보 선출” 랭크뉴스 2025.04.09
45997 "이 말을 하는 순간 사퇴"‥'의사봉' 넘기고 대선으로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09
45996 “나만 불행할 수 없어” 초등생 살해 교사, 남편과 통화서 범행 암시 랭크뉴스 2025.04.09
45995 '온라인 직구족'도 비상…화장품부터 의류까지 트럼프發 쇼크[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4.09
45994 "尹파면 축하" 전광판 건 치킨집…"빨갱치킨" 별점테러에 결국 랭크뉴스 2025.04.09
45993 안철수 "이재명, 사퇴보다 은퇴해야‥김문수 확장성 걱정 많아" 랭크뉴스 2025.04.09
45992 가정폭력 딛고 쓴 성공스토리‥우주인 조니 김 "도킹 성공" [World Now] 랭크뉴스 2025.04.09
45991 [르포] "점심값만 겨우 벌어"…공급과잉에 길어진 택시 대기줄 랭크뉴스 2025.04.09
45990 여성단체 "장제원 수사결과 발표해야…죽음으로 묻혀선 안돼" 랭크뉴스 2025.04.09
45989 인천~파리 왕복 70만원…파격 가격으로 국내 항공사 타는 법 랭크뉴스 2025.04.09
45988 이재명 “새로운 일 시작” 대표직 사퇴·김문수 “이재명, 확실히 바로잡겠다” 출사표 랭크뉴스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