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국이 대만 전역을 포위하는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힌 지난해 10월 14일 대만 공군 전투기가 대만 신주 공군기지에서 착륙을 위해 접근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서울경제]

대만을 포위하는 중국군 군사훈련의 이틀째 일정이 종료됐다.

앞서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의 스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동부전구가 대만해협 중부와 남부에서 '해협뇌정(海峽雷霆·천둥)-2025A'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훈련의 초점은 식별과 검증, 경고와 퇴격, 차단과 억류 등에 맞춰질 것"이라며 "부대의 지역 통제, 합동 봉쇄, 정밀 타격 등 능력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스 대변인은 "동부전구 육군 부대가 군사 훈련 계획에 따라 동해(동중국해) 해역에서 장거리 화력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며 "모의 목표에 대한 타격 훈련에서 기대한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텔레비전은 “‘대만 독립’ 세력을 빠른 수단으로 억제할 수 있고 정밀한 타격을 할 수 있다는 걸 뜻한다"며 "중국군은 훈련명을 발표해 군사 작전의 성격과 목적을 명확하게 해 대만 내 독립 세력에게 명확한 신호를 주고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이번 훈련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를 비롯해 유럽연합(EU)과 일본 등은 훈련이 시작된 이후 성명을 내고 반대와 우려의 입장을 표한 바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880 트럼프, ‘방위비 인상’ 포문 열다…취임 뒤 첫 한미 정상 통화 랭크뉴스 2025.04.09
45879 "성공? 하버드 아닌 한국 식료품점서 답 찾았다" [안혜리의 인생] 랭크뉴스 2025.04.09
45878 백악관 “보복은 실수, 미국은 맞으면 더 세게 받아쳐”···9일부터 중국에 104% 관세 부과 랭크뉴스 2025.04.09
45877 이재명, 오늘 당대표직 사퇴···‘대선 모드’ 본격화 랭크뉴스 2025.04.09
45876 한국 국채, WGBI 선진그룹 편입 확정…시점은 내년 4월로 늦춰져 랭크뉴스 2025.04.09
45875 국제유가 4년 만에 60달러 붕괴… 관세전쟁發 경기침체 우려 확산 랭크뉴스 2025.04.09
45874 취한 얼굴로 "오빠 아깝다"…넘쳐나는 연예인 '술방' 어쩌나 랭크뉴스 2025.04.09
45873 미 국무부, 한국 리더십 공백 동맹 영향 질문에 "한미 관계 강력" 랭크뉴스 2025.04.09
45872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님과 아이의 ‘인류애’ 풀충전 순간 [잇슈#태그] 랭크뉴스 2025.04.09
45871 [팩트체크] 세계 최장 군 복무 국가는 북한이다? 랭크뉴스 2025.04.09
45870 [속보] 한양대 실험실서 황산 폭발로 불…학생 4명 다쳐 랭크뉴스 2025.04.09
45869 트럼프, ‘방위비 인상’ 포문 열다…취임 이후 첫 한미 정상 통화 랭크뉴스 2025.04.09
45868 "韓 헌법재판관 지명, 사법부 코드인사 전쟁" 헌법학자들 작심비판 랭크뉴스 2025.04.09
45867 금융위기때도 안 내렸는데…요즘 식당 소주‧맥주 2000원 왜 랭크뉴스 2025.04.09
45866 [단독] 최재해·유병호 ‘공개 말싸움’…“공직기강 잡기? 누가 누굴 감사하나” 랭크뉴스 2025.04.09
45865 국힘, 개헌 필수 ‘국민투표법’은 나몰라라…일단 ‘이재명 탓’ [송종호의 여쏙야쏙] 랭크뉴스 2025.04.09
45864 [샷!] "결정문 필사하며 분노와 희망 동시에 느껴" 랭크뉴스 2025.04.09
45863 [속보]북한 김여정 "北, '완전한 비핵화'는 망상" 랭크뉴스 2025.04.09
45862 뉴욕증시, 관세 발효 앞두고 급락…나스닥 2% 하락 마감 랭크뉴스 2025.04.09
45861 "뚜껑 돌렸더니 라벨 '툭'"…개그맨 장동민 '특허 기술', 환경부 상 받은 그 후 랭크뉴스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