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애경그룹 "매각 관련해 정해진 건 없어"

애경그룹이 알짜 계열사인 애경산업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그룹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2일 IB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최근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애경산업의 매각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시도다. 그룹의 지주사인 AK홀딩스의 부채는 지난해 기준 4조원에 달한다. 부채비율은 2020년 228.8%에서 지난해 328.7%까지 늘었다.

애경산업은 그룹의 모태이기도 하면서 현금창출력이 좋은 '알짜 계열사'다. 1954년 애경유지공업으로 설립된 애경산업은 지난해 매출 6791억원, 영업이익 468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3600억원이며, AK홀딩스 등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2200억원이다. 현재 △화장품 △생활용품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에이지투웨니스(화장품), 루나(화장품), 케라시스(생활용품), 2080(생활용품) 등이 핵심 브랜드다.

다만 회사 측은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이다. AK홀딩스는 이날 공시를 내고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과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29 "사회에 갚으라"... 문형배 키운 '어른 김장하' 다큐멘터리 역주행 랭크뉴스 2025.04.09
46128 이재명 대세론 속 비명 3金 도전…국민의힘은 최대 20룡 전망도 랭크뉴스 2025.04.09
46127 반도체부터 관세 떠넘겨…"3개월 뒤엔 전업종 도미노 가격 인상" 랭크뉴스 2025.04.09
46126 "정부, 죽기 살기로 하라"... 민주·국힘, 美 관세 대응 한목소리 질타 랭크뉴스 2025.04.09
46125 누리호 만들던 로켓맨들 냉장고 만들러 떠났다…항우연에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4.09
46124 등교하던 초등생 2명 차량으로 유인 20대 외국인 체포 랭크뉴스 2025.04.09
46123 무장공비 중 유일 생포돼 귀순… 별세한 김신조 목사는 누구 랭크뉴스 2025.04.09
46122 대검 “전국 검찰청에 대선 대비 선거 전담 수사반 편성” 랭크뉴스 2025.04.09
46121 [단독]경호처, ‘윤석열 체포 저지’ 반대 간부 해임징계 한덕수에 제청 랭크뉴스 2025.04.09
46120 "미국 관세 100여년만에 최고"…세계 무역전쟁 방아쇠 당겼다 랭크뉴스 2025.04.09
46119 "윤석열, 김건희 면박에도 개 안고 웃기만... 신당 창당해선 안 돼" 랭크뉴스 2025.04.09
46118 이재명, 10일 오전 10시 ‘대선 출마 선언’ 영상 공개 랭크뉴스 2025.04.09
46117 [속보]이재명, 11일 대선 캠프 인선·비전 발표 랭크뉴스 2025.04.09
46116 관세폭탄의 역설 "美서 독립"…독일 정당, 좌우 대연정 나선다 랭크뉴스 2025.04.09
46115 "미국 관세 100여년만에 최고"…세계 무역전쟁 방위쇠 당겼다 랭크뉴스 2025.04.09
46114 "정부 뭐 하나" "죽기 살기로 하라" 민주·국힘 한목소리로 '美 관세폭탄' 대응 질타 랭크뉴스 2025.04.09
46113 "어떻게 해야 돼, 계엄해야죠"‥'파면 6일차' 여당 입에서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09
46112 박나래 금품 도난 피해, 내부 소행 의혹까지… 소속사 "현재 수사 중" 랭크뉴스 2025.04.09
46111 일본, 전국민에 40∼50만원 현금 지급 추진… 美관세 대응 랭크뉴스 2025.04.09
46110 관세 폭탄에 공매도 재개… 투자금 들고 온다던 외국인 10조 순매도 랭크뉴스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