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우 김수현이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윤웅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에 대해 재차 반박하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추가로 고소했다.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씨를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2일 밝혔다.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가세연의 ‘사이버렉카’(자극적인 영상을 제작·방송하는 채널) 행위를 멈추는 길은 엄정한 수사와 처벌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측은 이에 앞서 가세연을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혐의와 협박 혐의 등으로 고발했으며,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이 공개한 두 사람 사진과 관련해 촬영 시점과 당시 고인의 나이를 표기하며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을 거듭 반박했다.

김수현 측은 두 사람이 볼을 맞댄 사진은 2019년 이후 찍은 것이며 당시 두 사람은 성인이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김새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했던 것이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 유족 측 변호사가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2016년 카카오톡 대화를 두고는 “김수현은 2016년에 해당 카톡을 보낸 적이 없다. 발신인은 제3자이거나 조작”이라고 반박했다.

김수현 측은 또 2018년도 카카오톡 대화와 관련해선 김수현과 김새론 대화가 맞지만, 당시 연인관계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김수현 배우가 고 김새론 배우와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주장은 결단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면 “그간 가세연이 주장해 온 허위 사실에 대한 근거를 모두 반박했으나, 가세연이 계속해서 조작된 증거와 사진을 토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입장문은 김수현이 기자회견을 진행한 지 이틀 만에 나왔다.

김수현이 직접 해명했음에도 여론이 악화하고, 가세연이 추가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하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26 권성동의 ‘적’은 권성동…8년 전엔 “대행, 대통령 몫 임명 불가” 랭크뉴스 2025.04.09
46025 [속보] 김부겸 "대선 경선 불참…정권교체·국민통합 함께하겠다" 랭크뉴스 2025.04.09
46024 수험생·학부모 절반 이상 “의대 모집 정원 축소 반대” 랭크뉴스 2025.04.09
46023 선관위원장 "엄정하게 대선 관리…부정선거 발생할 수 없다" 랭크뉴스 2025.04.09
46022 "3개월 만에 재산 5000억 늘어" 방시혁, 43개 기업 중 '1위'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4.09
46021 이재명 “대선 직전…재판 빼달라” vs 법원 “이미 많이 빠졌다” 랭크뉴스 2025.04.09
46020 "이완용 이은 최악 벼슬아치"…한덕수 '매국노' 빗댄 민주당 랭크뉴스 2025.04.09
46019 독수리 타자로 코딩하는 10대들 [비즈니스 포커스] 랭크뉴스 2025.04.09
46018 국민의힘 "민주 '헌법재판관 지명' 가처분 신청 시 법적조치" 랭크뉴스 2025.04.09
46017 삼성반도체, 중국 사업 중단?…가짜 뉴스에 적극 해명 나서 랭크뉴스 2025.04.09
46016 [속보] 미국, 한국 25% 등 상호관세 발효…중국엔 104% 랭크뉴스 2025.04.09
46015 美 관세 부과에 코스피 1년 5개월 만에 2300 붕괴…외국인 매도 행진 [마켓시그널] 랭크뉴스 2025.04.09
46014 금양·삼부토건 등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57곳, 상장폐지 위기 랭크뉴스 2025.04.09
46013 韓 25%, 中 104% 상호관세 부과… 코스피, 결국 2300선 깨졌다 랭크뉴스 2025.04.09
46012 북 좌석은 빈 채로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447억 손배소 재판 3분 만에 종료 랭크뉴스 2025.04.09
46011 [속보] 미국 상호관세 발효‥중국에는 추가관세 포함 104% 관세폭탄 랭크뉴스 2025.04.09
46010 美상호관세 발효… 중국 104% 부과 시작 랭크뉴스 2025.04.09
46009 백악관 “보복관세, 감사하셔야죠…27년 전 낸시 펠로시 말에 트럼프가 응답”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09
46008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일부 제품에 ‘트럼프 관세’ 요금 부과하기로 랭크뉴스 2025.04.09
46007 한화 김승연,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1분기에만 2377억 ↑ 랭크뉴스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