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검찰이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소환 조사를 통보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 당시 국무위원들은 오늘(2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전 정권에 대한 정치수사를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견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이개호, 이인영, 한정애, 진선미, 권칠승, 황희 의원 등이 자리했습니다.

이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검찰의 무리하고 거침없는 정치 보복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정치가 양극단의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현 시국 상황을 이용해 정치적 의도대로 치밀하게 설계하려는 정치검찰의 행태가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정숙 여사에 대한 외유성 인도 방문, 샤넬 재킷, 경호원을 통한 수영 강습 등 모든 의혹이 무혐의로 마무리되자 이혼한 전 사위의 월급을 뇌물로 둔갑시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소환하겠다는 정치검찰의 오만한 행태를 더는 좌시할 수 없음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또다시 전면에 내세우려는 것은 윤석열, 김건희의 범죄 비리 행위에는 눈 감고 본인들의 무능과 실정을 감추려는 불순한 의도가 결합된 최후의 발악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8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오른 것과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에 문 전 대통령 옛 사위인 서모 씨가 취업한 과정에 대가성이 있었는지를 수사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주지검은 최근 문 전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영상에 담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609 현직 경찰관 구미 순찰차에서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4.04
43608 대통령 관저 인근 한강진역 무정차 통과‥출구 통제 랭크뉴스 2025.04.04
43607 화성 저수지에 3살 아들 태운 30대 여성 차량 빠져…모두 구조 랭크뉴스 2025.04.04
43606 [속보] 대통령 관저 인근 6호선 한강진역 9시부터 무정차 통과 랭크뉴스 2025.04.04
43605 오늘 오전 9시부터 6호선 한강진역 무정차 운행 랭크뉴스 2025.04.04
43604 [속보]‘윤석열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 전원 출근…오전 9시30분 마지막 평의 랭크뉴스 2025.04.04
43603 美상무장관 "관세 철회 안 해… 협상 원하면 무역장벽 먼저 없애야" 랭크뉴스 2025.04.04
43602 관세 쇼크에 "아이폰 미국 가격, 1.4배 뛰어 330만원 이를 수도" 랭크뉴스 2025.04.04
43601 번식장서 굶겨 죽이고 엄마개 배 가르고···유통 문제 해결 없이 동물학대 막을 수 없어 랭크뉴스 2025.04.04
43600 [단독] 교제폭력 피해자가 살인자로…31번 신고에도 보호받지 못했다 랭크뉴스 2025.04.04
43599 [속보] 키움증권, 연이틀 매매 체결 장애 랭크뉴스 2025.04.04
43598 [속보] 한남 관저 인근 6호선 한강진역 오전 9시부로 무정차 통과 랭크뉴스 2025.04.04
43597 박근혜 파면 당일 숨진 지지자 유족 “허무한 죽음일뿐…폭력 절대 안 돼” 랭크뉴스 2025.04.04
43596 윤 대통령 운명 가를 헌법재판관 8명 전원 출근…오전 중 평의 랭크뉴스 2025.04.04
43595 ‘운명의 날’ 왔다...윤석열 탄핵 선고, 오늘 11시 랭크뉴스 2025.04.04
43594 “민주주의” vs “교육 중립”…학교서 윤 탄핵 심판 방송시청 혼란 랭크뉴스 2025.04.04
43593 [속보] 헌법재판관 8명 경호 받으며 출근 완료…최종 평의 랭크뉴스 2025.04.04
43592 윤석열, 탄핵심판 ‘파면’ 선고에도 묵묵부답일까 [4월4일 뉴스뷰리핑] 랭크뉴스 2025.04.04
43591 [속보] 헌법재판관 8명 전원 출근 완료‥오전 평의 예정 랭크뉴스 2025.04.04
43590 尹선고 앞둔 재판관들 평소보다 일찍 헌재 출근…최종 평의 돌입 랭크뉴스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