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앞서 "직을 걸고 상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막겠다"고 거듭 밝혔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그러나 한덕수 권한대행이 결국 거부권을 행사하자 이 원장은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복현/금융감독원장(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금감원장에 대한 제청권자 금융위원장이시고, 제가 이제 최근에 금융위원장께 연락을 드려서 제 입장을 말씀을 드렸거든요."

이 원장은 사의 표명 이후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연락을 해와 '시장 상황이 어려운데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말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있었다면 상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윤 대통령이 복귀한다면 사의를 직접 말씀드리는 게 어떨까 생각하고 있다"는 주장도 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연히 짐을 싸서 떠나는 게 맞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직을 걸겠다'라고 표명을 했으면. 그것도 일반 공무원이 아니라 고위공무원이 그 정도 발언을 걸었으면 사의 표명을 하고 그것을 반려할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사직서를 제출하고 짐을 싸서 청사를 떠나는 것이 공인의 올바른 태도이고."

그러면서 '대통령이 계셨으면 거부권 행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 원장 발언에 대해서는 "감히 금감원장이", "오만하다"면서 불쾌감까지 나타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그것마저도 오만한 태도라고 봅니다. 어떻게 금융감독원장이 감히 대통령 운운하면서 대통령과 자기 생각이 같다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지. 저의 공직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는 있을 수 없는 태도다."

권 원내대표는 앞서도 이 원장을 겨냥해 "검사 때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던 그 습관이 지금 금감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서 나오는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71 나토 외교장관회의 "인태 협력 심화"…조태열 장관 참석 랭크뉴스 2025.04.04
48370 "유명 체인점 군만두서 '씹던 껌' 나왔다"…이물질 논란에 대만 '발칵' 랭크뉴스 2025.04.04
48369 이미 초안 나온 결정문‥새벽까지 검토 계속 랭크뉴스 2025.04.03
48368 "내일 선고까지 뜬눈으로"…도심 곳곳 탄핵찬반 밤샘집회(종합) 랭크뉴스 2025.04.03
48367 약육강식 ‘新보호무역 시대’ 열려… 한·미 FTA도 헌신짝 됐다 랭크뉴스 2025.04.03
48366 새벽 호출 받고, TF 꾸리고…‘관세 폭탄’에 기업들 초비상 랭크뉴스 2025.04.03
48365 하회마을 초가 2채 화재..."의성산불도 막아냈는데, 아궁이 불씨 옮겨붙어" 랭크뉴스 2025.04.03
48364 與 "李, '계엄학살계획' 발언 허위사실"…野 "증거 있다" 랭크뉴스 2025.04.03
48363 전직 방첩사 대령까지 투입‥비리 입막음 위해 제보자 색출도? 랭크뉴스 2025.04.03
48362 열악한 ‘임차 헬기’…초동 진화 역량 키워야 랭크뉴스 2025.04.03
48361 상호관세로 한·미FTA 무력화…쌀·소고기 줄줄이 공격 예고 랭크뉴스 2025.04.03
48360 "내일이면 헌재 선고"…도심 곳곳 탄핵찬반 밤샘집회 랭크뉴스 2025.04.03
48359 교육청이 지적한 한민고 비리 백태‥학교 차량 사적 사용에 횡령까지 랭크뉴스 2025.04.03
48358 '오겜' 오영수, 2심서도 실형 구형…"80년 지킨 인생 무너졌다" 랭크뉴스 2025.04.03
48357 D-1 야권 '탄핵 촉구' 총력전‥이재명 "제주 4.3 단죄 못해 윤석열 계엄" 랭크뉴스 2025.04.03
48356 기업 대출 받아 ‘땅 장사’만 열심…이러니 혁신 실종 랭크뉴스 2025.04.03
48355 국민의힘, 탄핵심판 전날까지 계엄 옹호‥"계엄으로 '제왕적 의회' 드러나" 랭크뉴스 2025.04.03
48354 안동 하회마을서 불, 초가 2채 불타···70대 주민 부상 랭크뉴스 2025.04.03
48353 불닭볶음면도 '매운 관세'에 운다…이 와중에 웃는 업체, 어디 랭크뉴스 2025.04.03
48352 계엄 사과·반성 안 한 윤석열…끝까지 ‘승복’ 메시지 없었다 랭크뉴스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