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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 당일 796대1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기각 당일 20대 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한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에 참석할 일반인 방청석 온라인 신청에 2일 오후 3시까지 7만1000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이 3550대 1로 중간 집계됐다. 신청 마감을 하루 앞두고 있지만 이미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 방청석 경쟁률 최고 기록을 세웠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1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에 참석할 일반인 방청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일반인 방청석으로 20석이 배정돼 있다. 신청을 받기 시작하자 순식간에 수만 명이 몰리면서 1시간 30분 정도 만에 접속 대기자가 5만7000명을 넘어섰다.

방청 신청은 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앞으로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 준비 기일에도 일반인 방청석 9석에 2만264명이 온라인 신청해 2251대 1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에는 일반인 방청석 60석에 1200명이 신청하면서 2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에는 24개 방청석에 1만9096명이 신청해 경쟁률은 796대 1이었다.

이번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일반인 방청 경쟁률이 유독 높은 것을 두고 법조계에서는 “윤 대통령 본인이 탄핵심판 선고에 출석할 수도 있기 때문” “이전 탄핵심판과 달리 찬반 여론이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 등의 분석이 나온다.

과거 노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 모두 탄핵심판 선고 기일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선고 기일에 직접 출석하느냐’는 조선비즈 질문에 “미정”이라고 답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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