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광화문으로 출발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에 승복하라는 국민의힘 쪽 요구에 “승복은 윤석열(대통령)이 하는 것”이라고 2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현장간담회’를 마친 뒤 ‘3주 전 헌재 결정에 승복한다고 했는데 입장에 변함이 없는가’ 묻는 취재진에게 이렇게 말했다. ‘헌재 결정 승복’의 주체는 민주당이 아닌 ‘12·3 내란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이자 탄핵 심판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이 본인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같은 날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어떻든 헌법기관의 판단을 존중하고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며 “민주당도 이제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헌정 질서를 지키고 헌재 판단을 온전히 수용한단 입장을 국민에 밝혀야 한다. 헌재 판단을 부정하고 불복을 선동하는 순간 더 이상 헌법과 민주주의, 공적질서 말할 자격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헌재 결정에 승복하라’고 거듭 요구하고 있지만, 심판 당사자인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이같은 요구를 하지 않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을 마친 뒤 ‘윤 대통령에게 승복 메시지를 내라 건의할 건지’를 묻는 기자들에게 “헌재 결정이 나면 승복하는 게 대한민국 헌법질서다. 당연하기 때문에 당사자에게 (승복 메시지를) 내라, 내지 말라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434 與 "李, '계엄학살계획' 허위사실유포"…野 "증거있는데 거짓말"(종합) 랭크뉴스 2025.04.03
43433 10개 교육청, 학교에 ‘윤석열 선고’ 생중계 시청 안내…“민주시민교육 과정” 랭크뉴스 2025.04.03
43432 "아아 한잔에 5000원? 여기선 1000원에 마셔요"…가성비 내세운 편의점들 랭크뉴스 2025.04.03
43431 안동 하회마을 화재 발생…“소스라치게 놀란 소방 당국” 랭크뉴스 2025.04.03
43430 위헌·위법의 ‘중대성’이 파면 여부 가른다 랭크뉴스 2025.04.03
43429 “중국 시민과 연애·성적 관계 금지”···미국 ‘냉전시대 회귀’ 랭크뉴스 2025.04.03
43428 헌재 안 나가는 윤 대통령‥'승복' 여부는 여전히 침묵 랭크뉴스 2025.04.03
43427 파면이냐, 직무복귀냐…미리보는 선고 절차 랭크뉴스 2025.04.03
43426 국민연금 가입자, 저출생으로 6년 만에 2200만명선 붕괴 랭크뉴스 2025.04.03
43425 NH농협은행, 205억 금융 사고… “상담사가 과다대출” 랭크뉴스 2025.04.03
43424 "정치권 반성이 통합 출발선…조급증 내려 놓고 역사의 힘 믿어야" 랭크뉴스 2025.04.03
43423 포고령 1호부터 단전단수 문건까지‥파면의 열쇠될까 랭크뉴스 2025.04.03
43422 "한국은 끝났다"... '구독자 2300만' 독일 유튜버의 섬뜩한 경고, 이유는? 랭크뉴스 2025.04.03
43421 검찰,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에 2심서도 징역 1년 구형 랭크뉴스 2025.04.03
43420 ‘탄핵 반대 일타 강사’ 전한길, ‘폭싹 속았수다’ 통편집 당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5.04.03
43419 "尹선고 결과 봐야지" 직장인 연차 쓰고, 일부 학교선 생중계 랭크뉴스 2025.04.03
43418 [단독] '노상원 수첩' 전문 공개‥이래도 경고성 계엄? 랭크뉴스 2025.04.03
43417 윤석열 선고 전야, 마지막 광장의 염원…“전원일치 파면하라” 랭크뉴스 2025.04.03
43416 한국에 상호관세 26%…트럼프, 무역질서를 파괴하다 랭크뉴스 2025.04.03
43415 오늘 밤 자정부터 '갑호비상'‥불법행위 '무관용 원칙' 엄단 랭크뉴스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