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한미군이 극우 성향 SNS 게시글에 가짜뉴스를 퍼트리지 말라는 댓글을 직접 달며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3월 31일 'X'에 올라온 "산불에 간첩이나 중국 연관 있으면 바로 데프콘 계엄 미군 투입 가능"이라는 글입니다.

주한미군은 이 글에 "틀린 정보를 퍼트리지 말라"는 답글을 달았습니다.

그러자 해당 계정 이용자가 가정적 상황일 뿐이라며 한국어를 제대로 이해했느냐고 되묻자 주한미군 측은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주한미군은 "번역은 제대로 됐다"면서 "의견은 사실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형성한다", "누군가 우리를 태그했기에 거짓 정보를 퍼트리지 말라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군은 한국 계엄령에 따라 소집될 수 없다"며 "작년 12월에도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한미군이 공식 계정을 통해 가짜 정보라며 지적하고 나서자 해당 계정 이용자는 게시글을 삭제했습니다.

주한미군이 개인 계정의 SNS에 공식 반박 글을 올린 건 이례적인 일인데 그만큼 미군을 이용하려는 가짜뉴스 실태가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한미군은 지난 1월 '미군이 계엄 당일 선관위 연수원에서 중국인 99명을 체포해 오키나와로 압송했다'는 극우 매체 보도에 대해서도 "완전히 거짓"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고 가짜뉴스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985 우의장, 대선·개헌 동시투표론 사흘만 철회…"대선 후 논의"(종합) 랭크뉴스 2025.04.09
45984 100년 전 일제가 수탈한 쌀 날랐던 그 길에서 '벚꽃 라이딩' [요즘 여행] 랭크뉴스 2025.04.09
45983 4시간 잠복 후 배달음식 받을 때 침입... '옛 연인 살해' 30대, 징역 25년 랭크뉴스 2025.04.09
45982 서울시민 10명 중 9명꼴로 ‘정년연장’ 동의…노인연령은 70.2세 랭크뉴스 2025.04.09
45981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 금지…민주당 주도 법사위 통과 랭크뉴스 2025.04.09
45980 [속보] 국민의힘 “5월 3일 대선 후보 선출” 랭크뉴스 2025.04.09
45979 감사원 "대통령 관저 이전 재감사서 문제…실지감사 곧 착수" 랭크뉴스 2025.04.09
45978 김문수, 대선 출마 선언…"깨끗한 제가 피고인 이재명 이긴다"(종합) 랭크뉴스 2025.04.09
45977 김문수, 대선 출마 선언‥"깨끗한 제가 피고인 이재명 상대해야" 랭크뉴스 2025.04.09
45976 오세훈, 대선 출마선언…13일 '약자동행' 상징장소에서 랭크뉴스 2025.04.09
45975 "피고인 이재명 이길 깨끗한 김문수"... '꼿꼿 문수' 대선 출사표 랭크뉴스 2025.04.09
45974 [속보] 우원식 “개헌 논의 미루자…한덕수가 정국 혼란 야기” 랭크뉴스 2025.04.09
45973 美 관세 불안하나 단기 매수 기회…SK하이닉스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랭크뉴스 2025.04.09
45972 아워홈 공장 직원, 사고 5일만에 숨져…구미현 대표 “머리 숙여 사과” 랭크뉴스 2025.04.09
45971 오세훈, 대선 출마…13일 ‘약자동행’ 상징장소서 선언 랭크뉴스 2025.04.09
45970 "나 감옥 가면 어떻게 돼?"... 초등생 살인교사 명재완, 범행 전조 뚜렷했다 랭크뉴스 2025.04.09
45969 '한덕수 파문' 충격의 헌재, 재판관들 출근 표정 보니‥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09
45968 트럼프 “이제 우리가 갈취할 차례… 中 관세 104%는 협상용” 랭크뉴스 2025.04.09
45967 김문수 "깨끗한 제가 피고인 이재명 이긴다"…21대 대선 출마 선언 랭크뉴스 2025.04.09
45966 [속보] 오세훈, 대선 출마선언…13일 ‘약자동행’ 상징장소에서 랭크뉴스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