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설원가 상승에 분양가 인상 불가피
사전청약 당첨자 700명 청약 포기하기도

[서울경제]

지난달 올해 첫 3기 신도시 본청약을 진행한 고양창릉지구에 총 4만 1337명이 접수하며 눈길을 끌었다. 2022년 사전청약 당시 추정된 분양가에 비해 현저히 높아진 가격때문에 청약 미달 우려가 있었지만 3개 블록 모두 전 주택형에서 높은 경쟁률이 나오며 올해 경기 지역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높아졌지만 여전히 인근 단지 시세보다는 저렴하다는 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 본청약에서 블록별로▲S5블록 96.0대 1 ▲S6블록 62.8대 1 ▲A4블록(신혼희망타운) 19.8대 1 순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S5블록 전용면적 84㎡의 경쟁률은 409.8대 1로 압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앞서 서민 주거안정을 목표로 계획된 3기 신도시 공공분양조차 최근 급격히 상승한 건설원가로 인한 분양가 인상을 피하지 못했다. 사전청약에서 본청약까지 약 3년 동안 분양가는 추정가 대비 ▲인천계양(A2·A3) 18% ▲고양창릉(A4·S5·S6) 15% 증가했다.

사전청약 당시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국민평형 전용면적 84㎡에서 인상액이 1억 원에 육박해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컸다. 이에 사전청약 당첨자 중 인천계양 341명(42.7%), 고양창릉 373명(26.6%)은 청약을 포기했다.

다만 치솟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입주 5년 이하 신축 아파트와의 시세차익은 여전히 존재했다. 인천계양 A2블록 전용 84㎡ 확정분양가는 5억 8411만 원이지만, 분양시점(2024년 10월) 기준 인근 신축 아파트 전용 84㎡ 매매시세는 ▲계양하늘채파크포레 6억 원(2023년 입주) ▲계양효성해링턴플레이스 6억 3500만 원(2021년 입주) △힐스테이트자이계양 7억 6375만 원(2024년 입주)으로 최소 2000만 원에서 1억 8000만 원까지 차이가 났다.

고양창릉은 S5블록 전용 84㎡ 확정분양가 7억 7289만 원 인것과 대비 ▲대곡역롯데캐슬엘클라씨(2022년 입주) 8억 3750만원 ▲대곡역두산위브1단지(2023년 입주) 8억 5000만 원으로 차이는 6000만~8000만 원 정도였다. 맞은편에 위치한 준신축단지 ▲원흥동일스위트7단지(2018년 입주, 8억 7000만 원)와는 약 1억 원 차이가 났다. 서울과 인접한 위치,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향후 인프라 개선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1억원 내외의 시세차익은 예비청약자들의 공공분양 본청약 참여 관심을 충분히 끌만했다.

LH는 인천계양, 고양창릉에 이어 올해 5월 하남교산지구 본청약을 진행한다. 하남교산 A2블록은 대우건설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으로 경기 하남시 천현동 13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 51~59㎡, 총 1115가구 규모 ‘교산푸르지오더퍼스트’를 공급한다.

확정분양가는 전용 ▲51㎡ 4억 9811만 원 ▲55㎡ 5억 3355만 원 ▲58㎡ 5억 6214만 원 ▲59㎡ 5억 7167만 원으로 사전청약 추정가(2021년 12월) 대비 18% 증가했지만, 인근 신축 아파트 전용 59㎡ 매매시세가 ▲하남호반써밋에듀파크(2021년 입주) 8억 5750만 원 ▲미사힐즈파크푸르지오(2020년 입주) 7억 4500만 원 수준임을 고려할 때 시세차익이 수억 원에 달해 예비청약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하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36 "한국에 25% 상호관세"‥전 세계 관세전쟁 격화 랭크뉴스 2025.04.03
48035 美 재무 "관세 보복 시 갈등만 확대…순순히 받아들여라" 경고 랭크뉴스 2025.04.03
48034 [탄핵심판 선고 D-1] 경찰, 서울에 ‘을호비상’ 발령…경찰력 50% 동원 랭크뉴스 2025.04.03
48033 대놓고 韓 지적한 트럼프..."우방이 더 나빠" 랭크뉴스 2025.04.03
48032 [속보] 탄핵선고 하루 앞으로‥경찰, 서울 '을호비상' 발령 랭크뉴스 2025.04.03
48031 “한국, 트럼프와 통화라도 했어야”... 미국 ‘틀린’ 인식 결국 못바꿨다 랭크뉴스 2025.04.03
48030 '탄핵선고 D-1' 찬반집회 총력전…경찰, 을호비상 발령(종합) 랭크뉴스 2025.04.03
48029 朴 탄핵 주심까지 등판했다…尹선고 변수는 '적법 절차'? 랭크뉴스 2025.04.03
48028 트럼프, 韓·日 자동차 콕 집어 "우리 산업 황폐화시켰다" 랭크뉴스 2025.04.03
48027 [속보] 경찰, 서울에 '을호비상' 발령…경찰력 50% 동원 랭크뉴스 2025.04.03
48026 한덕수 대행 “자동차 등 관세 대상 업종에 대한 긴급 지원책 마련” 지시 랭크뉴스 2025.04.03
48025 4·2 재보선 민주당 거제·구로·아산서 승리…부산 진보교육감 당선 랭크뉴스 2025.04.03
48024 '트럼프 관세차트'에 한국 7번째…한국 차례 오자 설명 건너뛰었다 랭크뉴스 2025.04.03
48023 美재무 "상호관세 순순히 받아들여라" 보복 악순환 경고 랭크뉴스 2025.04.03
48022 NH투자증권, 홈플러스 논란 ‘불똥’…“자본시장 이해 없는 비판” 랭크뉴스 2025.04.03
48021 美 해고 공무원 "출입구에 빨간불 떠…'오징어게임' 같았다" 랭크뉴스 2025.04.03
48020 [제주항공 참사 100일] ① 고통의 연속…무너진 유가족 일상 랭크뉴스 2025.04.03
48019 '파산'에서 '혁신기업'으로 …카탈로그는 어떻게 제이크루를 살렸나[케이스스터디] 랭크뉴스 2025.04.03
48018 한국서 행패부린 '외국인 유튜버' 논란…서경덕 "강제 추방해야" 랭크뉴스 2025.04.03
48017 [美관세폭풍] 美 FTA 체결국 중 韓 상호관세율 가장 높아…수출경쟁력 비상 랭크뉴스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