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의원총회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탄핵이자 테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야당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실익 없는 분풀이식 보복이고 다수당의 폭거”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거대 야당은 기어이 최 부총리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 보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밖으로는 AI(인공지능) 전쟁, 관세 전쟁이 긴박하게 벌어지고 있고, 안으로는 민생경제 상황이 엄중한 이 중대한 시기에 경제부총리를 탄핵하는 것은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탄핵이자 테러”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국가 경제를 생각하고 민생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지금 즉시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철회해야 한다”며 “국민의 이름으로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 민주당의 눈에는 국가도 경제도 민생도 없다”며 “오로지 조기 대선을 통해 아버지 이재명을 대통령에 옹립해서 절대권력을 누려보겠다는 망상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 이재명의 조기 등극을 위해서는 경제든 외교든 안보든 사법부든 헌법재판소든 모조리 탄핵하고 파괴하며 제거하겠다는 태세”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집단광기와 폭주에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377 전한길, '폭싹' 특별출연했다가 통편집…"수준 높은 작품 위해" 랭크뉴스 2025.04.03
43376 도이치모터스 전주 유죄 확정…김여사 재수사 여부는 검토 중 랭크뉴스 2025.04.03
43375 'FTA' 한국의 대미 관세율이 50%?..."끼워 맞추기 위한 엉터리 나눗셈" 랭크뉴스 2025.04.03
43374 동시접속 9만명…콘서트 예매 방불케한 '尹선고' 방청 신청 랭크뉴스 2025.04.03
43373 펭귄도 ‘깜짝’ 놀란 트럼프 관세…사람 없는 남극 섬에도 부과 랭크뉴스 2025.04.03
43372 美가 주도한 자유무역, 美가 뿌리째 흔든다 랭크뉴스 2025.04.03
43371 [단독] 재작년 단 400만원…나경원 일가 중학교가 ‘찔끔’ 낸 이것 랭크뉴스 2025.04.03
43370 尹 운명의 날 밝았다… 남은 건 승복과 치유 랭크뉴스 2025.04.03
43369 [단독] 닥터비타·마르시끄·조에바이오 등 화장품社 줄줄이 매물로 랭크뉴스 2025.04.03
43368 “1320억달러 50%?” 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 산정 방식 따져보니 랭크뉴스 2025.04.03
43367 [사설]민주공화국에서 윤석열을 파면하라 랭크뉴스 2025.04.03
43366 외교차관 "심우정 딸, 블라인드 채용…특혜 주어질 상황 아냐" 랭크뉴스 2025.04.03
43365 외교차관 "심우정 딸, 블라인드 채용‥특혜 주어질 상황 아냐" 랭크뉴스 2025.04.03
43364 “장제원 죽음으로 진실 은폐 안 돼…수사보고서에 피해 사실 남겨야” 랭크뉴스 2025.04.03
43363 현직 약사 마약류 밀수에…한약사회 “국민 보건 저버린 중대 범죄” 랭크뉴스 2025.04.03
43362 9개 교육청, 학교에 尹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 시청 권고 랭크뉴스 2025.04.03
43361 탄핵 선고 ‘디데이’에 뭐 하세요?···“출퇴근 얼마나 밀리려나” “역사적인 날 친구와 함께” 랭크뉴스 2025.04.03
43360 오동운, 최상목 미 국채 투자 논란 두고 "법 저촉된다면 철저히 수사할 것" 랭크뉴스 2025.04.03
43359 “오징어 게임 같습니다”…해고된 줄 모르고 출근을 했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03
43358 금고서 10억 훔친 수협 직원 송치…사라진 돈은 어디에? 랭크뉴스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