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의원총회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탄핵이자 테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야당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실익 없는 분풀이식 보복이고 다수당의 폭거”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거대 야당은 기어이 최 부총리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 보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밖으로는 AI(인공지능) 전쟁, 관세 전쟁이 긴박하게 벌어지고 있고, 안으로는 민생경제 상황이 엄중한 이 중대한 시기에 경제부총리를 탄핵하는 것은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탄핵이자 테러”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국가 경제를 생각하고 민생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지금 즉시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철회해야 한다”며 “국민의 이름으로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 민주당의 눈에는 국가도 경제도 민생도 없다”며 “오로지 조기 대선을 통해 아버지 이재명을 대통령에 옹립해서 절대권력을 누려보겠다는 망상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 이재명의 조기 등극을 위해서는 경제든 외교든 안보든 사법부든 헌법재판소든 모조리 탄핵하고 파괴하며 제거하겠다는 태세”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집단광기와 폭주에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83 [단독] 여의도 봄꽃축제서 입간판 넘어져 관광객 1명 부상 랭크뉴스 2025.04.09
46082 [마켓뷰] 진짜 시작된 상호 관세, 외국인은 1조 폭탄 매도로 화답... 2300 깨진 코스피 랭크뉴스 2025.04.09
46081 법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명태균·김영선 전 의원 보석 허가 랭크뉴스 2025.04.09
46080 토란 들어간 떡볶이는 어떤 맛?···아린 맛 30% 줄인 밀키트 랭크뉴스 2025.04.09
46079 7개월 전 제청한 공수처 검사 임명은 손 놓고 헌법재판관은 지명한 한덕수 랭크뉴스 2025.04.09
46078 명태균·김영선 오늘 보석 석방…법원 “방어권 보장” 랭크뉴스 2025.04.09
46077 '카이스트 교수님' 지드래곤, 이제 우주 향한다…"한국 최초로 음원·뮤비 송출" 랭크뉴스 2025.04.09
46076 'HBM 효과' SK하이닉스 D램 시장서 삼성 제치고 첫 1위 랭크뉴스 2025.04.09
46075 尹 1호 대변인 “尹, 김 여사에 의존…사랑 이상의 감정” 랭크뉴스 2025.04.09
46074 이재명, 대표 사퇴하며 대선 출마 공식화···“위대한 대한민국 향한 길, 함께 걷겠다” 랭크뉴스 2025.04.09
46073 "국민은 힘든데…" 크루즈여행 즐긴 이란 부통령 결국 잘렸다 랭크뉴스 2025.04.09
46072 경북 성주 산불, 주택에서 발생해 야산으로…헬기 6대 투입 랭크뉴스 2025.04.09
46071 북한 '라자루스'는 어떻게 세계 최강 '코인 도둑'이 됐나[비트코인 A to Z] 랭크뉴스 2025.04.09
46070 [단독] 등교 중이던 초등생에 '길 알려달라'‥차로 유인한 우즈베키스탄 남성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4.09
46069 ‘HBM 독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제치고 D램 점유율 첫 1위 랭크뉴스 2025.04.09
46068 법무대행, 韓대행 재판관 지명에 "행정부 수반으로서 행사 가능" 랭크뉴스 2025.04.09
46067 '8억 금품' 전준경 전 민주연 부원장 1심 징역 2년6개월 법정구속(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09
46066 [속보]원·달러 환율 1484원 마감…금융위기 이후 16년 만 최고치 랭크뉴스 2025.04.09
46065 산불 잿더미 두고…경북지사 이철우, 대선 출마하려 휴가 랭크뉴스 2025.04.09
46064 딸 40년 성폭행하고, 손녀까지 건드린 70대…판사도 "개탄스럽다" 랭크뉴스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