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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 “윤 대통령 있었다면 거부권 행사 않았을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월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증시 활성화를 위한 열린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김병환 금융위원장에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상법 개정안이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직을 걸겠다’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원장은 2일 오전 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에 금융위원장에 연락 드려 (사의) 입장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다만 “부총리와 한은 총재께서 연락이 와서 시장 상황이 어려우니 경거망동하면 안 된다고 말리셨다. 일단 내일(3일) 아침 열리는 에프(F)4 회의에는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4월4일에 대통령이 오시는지, 안 오시는지도 무시할 수 없다. 임명권자가 대통령인 이상 입장 표명을 하더라도 대통령께 말씀드리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는 생각하고 있다”며 “공직자로서 국민들 앞에 약속을 드렸고 본의 아니게 권한대행의 국정 운영에 부담을 드린 것도 맞아서 누군가가 책임지는 게 여전히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을 택한 정부의 공식 입장과 달리 이 원장은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되돌아가선 안 된다며 ‘직을 걸겠다’는 발언도 했다. 사의 표명 역시 이에 따른 것이다.

이 원장은 라디오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를 존중한다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계셨다면 상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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