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브리핑룸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우리금융과 홈플러스, 상법개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경제]

상법 개정안에 찬성 입장을 보여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따라 김병환 금융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이후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김 위원장과 통화해 입장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진행자가 사의를 표명한 것이냐고 재차 묻자 “김 위원장께 드린 말씀을 하나하나 알려드릴 순 없으나 입장을 드린 건 맞다”라고 답했다.

다만 이 원장은 김 위원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모두 이 원장의 사임을 만류하고 있는 바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는 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일단 김 위원장께서 내일 새벽에 F4(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하면서 보자고 하셨다”며 “또 미국 상호관세 발표 등 내일 F4는 안 갈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돌아오는지 안 오는지도 무시할 수 없다”며 “임면권자가 대통령인 이상 입장을 표명하려면 할 수만 있으면 윤 대통령께 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53 '정치자금법 위반' 명태균·김영선 보석 허가…"방어권 보장"(종합) 랭크뉴스 2025.04.09
46052 [단독] '尹 창설' 드론작전사령관도 이재명 캠프로... 예비역 장성 50명 지지 선언도 랭크뉴스 2025.04.09
46051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현실로? ‘살인 예측’ 프로그램 개발 중인 영국 랭크뉴스 2025.04.09
46050 [속보] 창원지법,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명태균·김영선 보석 허가 랭크뉴스 2025.04.09
46049 ‘청와대 습격사건’ 北 무장공비 출신 김신조씨 별세 랭크뉴스 2025.04.09
46048 [속보] 창원지법, 명태균·김영선 전 의원 보석 결정 랭크뉴스 2025.04.09
46047 'HBM 점유율 70%'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제치고 D램 점유율 1위 차지 랭크뉴스 2025.04.09
46046 [속보] 법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명태균·김영선 전 의원 보석 허가 랭크뉴스 2025.04.09
46045 [2보] '억대 금품수수 혐의' 전준경 전 민주연 부원장 1심 징역 2년6개월 랭크뉴스 2025.04.09
46044 “인천시장직 4년” 말 바꾼 유정복, 맥아더 장군 앞서 대선 출마 랭크뉴스 2025.04.09
46043 40년간 딸 성폭행하고 임신시켜 낳은 손녀도 성폭행한 인면수심 70대 랭크뉴스 2025.04.09
46042 "아무리 해도 무효" "제2의 쿠데타"... 민주, 헌법재판관 지명 맹폭 랭크뉴스 2025.04.09
46041 [속보] 비명 잠룡 김부겸 "민주당 경선 불참"…사실상 대선 불출마 랭크뉴스 2025.04.09
46040 이완규 재판관 후보자는 국힘 소속? 나무위키가 촉발한 당적 논란 랭크뉴스 2025.04.09
46039 [속보] "이제 미국이 갈취할 때다"...트럼프 상호관세 결국 발효됐다 랭크뉴스 2025.04.09
46038 우원식 “개헌 논의 미루자…한덕수가 정국 혼란 야기” 랭크뉴스 2025.04.09
46037 '폭력 남친 불질러 살해' 40대 정당방위 호소…왜 고의 인정됐나 랭크뉴스 2025.04.09
46036 김부겸, 민주당 대선 경선 불참…"정권교체 위해 전진"(종합) 랭크뉴스 2025.04.09
46035 상장으로 드러난 민낯, 더본코리아 [안재광의 대기만성's] 랭크뉴스 2025.04.09
46034 '청와대 습격' 北 무장공비 출신 김신조 목사 83세로 별세 랭크뉴스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