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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폭 8년만에 최대···3개월째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혜 기대
삼성전자의 9세대 3D 낸드플래시. 사진제공=삼성전자

[서울경제]

낸드플래시 반도체 가격이 3개월 연속 오르며 메모리 ‘바닥론’에 힘을 보탰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정보기술(IT) 기기 수요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메모리카드·이동식저장장치(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전월보다 9.61% 오른 2.51달러를 기록했다. 낸드 가격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인 뒤 지난 1월 반등해 3개월 연속 상승했다. 3월 증가율은 2017년 3월(13.87%) 이후 8년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PC용으로 쓰이는 DDR4 D램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지난해 11월 1.35달러 이후 5개월 째 보합세를 보였다.

메모리 가격 회복세는 업체들이 불황 속에 고용량 낸드 생산을 줄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AI 산업 발전으로 데이터센터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일시적인 조정 후 올해 2분기에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국 딥시크의 출시가 AI 애플리케이션 대중화와 데이터센터 구축을 확대해 기업용 SSD 등의 수요를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개인 소비자들의 AI 모바일 기기 구매가 늘며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더 늘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생성형 AI에 대한 글로벌 시장 지출이 지난해보다 76.4% 증가한 6440억 달러(약 9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체 지출의 80%를 AI 스마트폰·PC 등 IT 기기가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수요 반등이 예상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메모리 업체들도 칩 가격을 인상하거나 생산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세계 D램 3위 업체 마이크론은 지난달 25일 가격 인상을 알리며 “메모리 반도체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예상치 못한 수요 증가가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 샌디스크 역시 이번 달부터 낸드 값을 10% 이상 올렸고 중국 YMTC도 가격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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