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사안이 중대하고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탄핵 선고의 모든 과정은 TV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하기로 했습니다.

일반 국민 스무 명도 추첨을 통해 방청석에서 지켜볼 수 있는데, 벌써부터 신청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생중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직 대통령 파면 여부 결정이라는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을 고려한 걸로 보입니다.

노무현,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탄핵 선고 때도 생중계했습니다.

[이정미/당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2017년 3월 10일)]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지금까지 헌재가 선고를 생중계한 건 두 대통령 탄핵 사건을 포함해 5차례뿐입니다.

헌재 심판 규칙에는 재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선고를 인터넷, TV 등을 통해 방송하게 할 수 있다고 나와 있지만, 반드시 재판관 평의를 거쳐야 합니다.

이번 윤 대통령 탄핵 선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헌법재판관들이 동의했다는 뜻입니다.

헌재는 일반인 방청도 허용했습니다.

내일(3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받아 일반인 방청석 20석을 배정하는데 첫날부터 신청이 폭주했습니다.

8만 명 넘는 사람이 몰리면서 방청신청 예약 페이지에 들어가는 데만 2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대기 중인 인원만 따져도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신청자 1만 9천여 명을 이미 넘어선 겁니다.

경쟁률도 박 전 대통령 때의 796대 1 노 전 대통령 때의 20대 1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결과는 추첨을 거쳐 선고 전날인 내일(3일) 오후 5시 개별 공지될 예정입니다.

방청객으로 선정되면 헌재 대심판정에 앉아 윤 대통령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을 직접 지켜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489 [속보] 민주 “韓대행 ‘이완규·함상훈 지명’ 권한쟁의·가처분” 랭크뉴스 2025.04.08
45488 [속보]민주 "韓 헌법재판관 지명 원천무효…권한쟁의·가처분 신청" 랭크뉴스 2025.04.08
45487 민주·혁신 "이완규, 내란 공범 가능성‥헌법재판관 지명 강력 대응" 랭크뉴스 2025.04.08
45486 ‘대치동 학원가 마약음료’ 주범, 징역 23년 확정 랭크뉴스 2025.04.08
45485 [속보] 헌법재판관에 ‘내란 연루’ 의혹 이완규 지명한 한덕수 랭크뉴스 2025.04.08
45484 민주 "'부모찬스'란 말 그만 듣길"…심우정 딸 수사 촉구 랭크뉴스 2025.04.08
45483 [속보] 이재명 "한덕수, '재판관 지명' 권한 없어…오버한 것" 랭크뉴스 2025.04.08
45482 한동훈, 10일 오후 2시 국회서 대선 출마 선언한다 랭크뉴스 2025.04.08
45481 韓대행이 재판관 지명한 이완규…尹 46년 지기에 '안가 회동' 논란 랭크뉴스 2025.04.08
45480 민주 "韓대행의 이완규·함상훈 지명에 권한쟁의·가처분 검토" 랭크뉴스 2025.04.08
45479 [속보] 민주, 韓 권한대행 이완규·함상훈 지명에 “권한쟁의·가처분” 랭크뉴스 2025.04.08
45478 [속보] 민주 “韓대행 ‘이완규 함상훈 지명’ 권한쟁의·가처분” 랭크뉴스 2025.04.08
45477 韓대행이 재판관 지명한 이완규…尹 56년 지기에 '안가 회동' 논란 랭크뉴스 2025.04.08
45476 삼성전자 '갤25 대박'에 1분기 영업익 6.6조…트럼프발 관세가 '복병' 랭크뉴스 2025.04.08
45475 반려견 죽였다고 경찰관 앞에서 아버지 살해하려 한 딸 랭크뉴스 2025.04.08
45474 정부, 21대 대통령 선거 6월 3일 확정‥임시공휴일 지정 랭크뉴스 2025.04.08
45473 문형배 후임에 이완규 지명‥"한덕수 선 넘었다" 파문 랭크뉴스 2025.04.08
45472 [속보] 민주 "韓대행의 이완규 함상훈 지명에 권한쟁의·가처분" 랭크뉴스 2025.04.08
45471 [속보] 한덕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랭크뉴스 2025.04.08
45470 “사랑하는 아버지”…장제원 아들 노엘, 장례 후 심경글 랭크뉴스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