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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시간으로 내일 새벽, 상호관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합니다.

백악관은 발표 즉시 관세 효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LA에서 박윤수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4월 2일 오후, 국가별 상호관세 내용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내일(3일) 새벽 5시 '미국을 더 부유하게'라는 제목의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호관세의 효력은 별도 유예기간 없이, 발표 즉시 발생합니다.

[캐롤라인 레빗/미국 백악관 대변인]
"제가 알기로는 내일 관세 발표가 있을 것입니다. 즉시 효력이 발생할 것입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조치로, 미국의 경제와 안보가 보호될 것"이라며 "내일을 시작으로 미국이 갈취당하는 것은 끝난다"고 강조했습니다.

상호관세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국가별로 세율을 달리 적용하는 '차등 관세'가 유력한 것으로 거론됐지만, 모든 수입품에 일률적으로 보편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은 '20% 단일 세율안'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는데, 백악관은 "24시간 뒤에 알게 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미국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무역·관세 팀과 함께 미국 국민과 노동자를 위한 완벽한 거래가 될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상호관세 발표 전부터 글로벌 기업들이 수십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틀림없이 작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대미 무역흑자 8위에 오른 한국이 고율 관세를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백악관이 상호관세 발표 이후라도 협상을 요청하는 국가가 있다면 응하겠다고 밝힌 만큼, 방산과 조선 등 한국이 경쟁력을 보유한 산업 분야를 지렛대로 협상에 나설 준비가 시급해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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