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재판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역대 대통령 사건 전례를 비춰보면, 재판을 시작하고 약 20분 만에 파면 여부가 판가름 났는데요.

이번에도 그럴지, 김세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박근혜 전 대통령은 바로 이때 파면됐습니다.

[이정미/당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2017년 3월 10일)]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21분.

탄핵심판 선고 효력은 이렇게 주문을 읽는 동시에 발생합니다.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시간을 확인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지난 2014년부터는 결정문 첫 장에도 선고일시가 분 단위까지 명시됩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문에도 나옵니다.

헌재 결정 가운데 몇 시 몇 분에 선고했는지 밝히는 건 탄핵심판이 유일합니다.

시간에 따라 탄핵심판 당사자인 피청구인과 권한대행 중 누구에게 책임 소재가 있는지 갈리기 때문입니다.

최근 탄핵심판 사건에서도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3월 13일,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심판)]
"탄핵 사건이므로 선고 시각을 확인하겠습니다. 지금 시각은…"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3월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지금 시간은… 주문, 이 사건 심판 청구를 기각한다."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는 재판 시작 후 20분 안팎에 이뤄졌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때는 21분, 노무현 전 대통령때는 25분 만이었습니다.

재판은 주문을 읽고 나서 1~2분 뒤에 끝났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주문은 재판장인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읽습니다.

재판관 전원일치의 경우에는 결정 요지를 먼저 설명한 뒤 주문을 나중에 읽고, 전원일치가 아니면 반대로 한다고 실무지침서에 나오지만 꼭 이대로 하는 건 아닙니다.

전원일치 파면 의견이었던 박 전 대통령 사건이나, 재판관 의견이 엇갈렸다고 알려진 노 전 대통령 사건 모두 주문은 뒤에 읽었습니다.

대통령 사건 전례를 따른다면, 윤 대통령 사건주문도 뒤에 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문을 언제 읽을지, 선고 요지 분량은 얼마나 할지 모두 비공개가 원칙인 재판관 평의에서 결정되는 만큼 선고일 당일까지 공개되지 않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영상편집: 배우진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17 "술 취해 그 남자랑 입만 맞췄을 뿐인데"…사라진 '금목걸이',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03
47916 '웃고 넘겼는데'…트럼프 변호사, 2023년 이미 3선 계획 언급 랭크뉴스 2025.04.03
47915 "트럼프, 측근들에 '머스크, 몇 주 안에 역할 그만둘 것'" 랭크뉴스 2025.04.03
47914 머스크, 포브스 세계 1위 부자 탈환… 자산 500조원 랭크뉴스 2025.04.03
47913 [단독] ‘관세 직격탄’ 철강·車 구하기… 코트라, 거점 무역관 지정한다 랭크뉴스 2025.04.03
47912 안내견과 함께 붐비는 버스 오른 시각 장애인…그 후 일어난 일 랭크뉴스 2025.04.03
47911 "잠 좀 자라. 낙상 마렵네"…신생아 중환자 안은 간호사 사진에 '분노' 랭크뉴스 2025.04.03
47910 머스크의 '그록' 이용자수 급증…中 딥시크와 웹방문자 2위 경쟁 랭크뉴스 2025.04.03
47909 서울 구로구청장에 민주당 장인홍 후보 당선 랭크뉴스 2025.04.03
47908 멕시코 대통령 "즉각적으로 美에 보복관세 매기진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4.03
47907 4·2 기초단체장 재선거…與 1곳·민주 3곳·혁신 1곳 승리 랭크뉴스 2025.04.03
47906 4·2 재보선 민주당 압승…기초단체장 5곳 중 3곳 당선 랭크뉴스 2025.04.03
47905 박한별 "버닝썬 논란 남편 곁 지킨 이유는…" 눈물의 고백 랭크뉴스 2025.04.03
47904 트럼프가 쏜 관세폭탄, 美에도 폭탄…"일자리 30만개 날아가" 랭크뉴스 2025.04.03
47903 전처 찾아가 협박했던 30대, 결국 살인까지…경찰 지급 스마트워치도 못 막은 범죄 랭크뉴스 2025.04.03
47902 부산교육감 재선거서 진보 단일후보 김석준 당선 랭크뉴스 2025.04.03
47901 진보 성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당선 유력 랭크뉴스 2025.04.03
47900 “베선트, 발표될 상호관세율은 바닥아닌 상한선”…협상여지 시사 랭크뉴스 2025.04.03
47899 [2보] 충남 아산시장에 민주당 오세현 당선 확정 랭크뉴스 2025.04.03
47898 시민 만류에도 담배 '뻑뻑'…북한산 외국인들, 꽁초까지 버렸다 랭크뉴스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