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마이크로소프트(MS) 로고. /조선DB

미국의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 상하이에 있는 인공지능(AI) 연구소를 폐쇄했다고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상하이 창장(長江·장강)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 있는 사물인터넷(IoT)·AI 인사이더 연구소를 폐쇄했다. 해당 연구소는 IoT와 AI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소로 올해 1∼2월께 문을 닫았다고 인근에 있는 기업 직원들이 설명했다.

SCMP는 최근 해당 연구소를 방문했을 당시 MS 로고가 제거돼있었고 사무실 집기들도 정리된 채 어두운 상태로 비워져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은 독일의 반도체 제조기업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와 중국의 인터넷 기업 바이두 등 여러 빅테크 기업이 들어선 곳이다. 중국의 안면인식 스타트업인 윈충커지(雲從科技·클라우드워크 테크놀로지)와 AI 기업 후이나커지(匯納科技·위너 테크놀로지) 등도 이곳에 있다.

MS의 연구소 폐쇄는 미국 기업의 대규모 철수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CMP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기술 대기업이 중국에서 철수하는 조짐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 사례”라고 설명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002 WSJ "관세정책, 대부분 침체로 이어져…드물지만 한국은 성공" 랭크뉴스 2025.04.05
44001 파월 "트럼프 관세, 예상보다 높아…인플레 영향 더 지속될 수도" 랭크뉴스 2025.04.05
44000 "귀찮으니까 '이것' 하수구에 버려야지"…한 시민이 부른 '황당 사고'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05
43999 “출하량 확대” 예고한 양극재, 수출 반등… 美 관세는 변수 랭크뉴스 2025.04.05
43998 美연준 의장 "관세, 인플레 높이고 성장세 낮출 것…영향 커져"(종합) 랭크뉴스 2025.04.05
43997 특권 사라진 尹… 연금 못 받고 경호도 최소화 랭크뉴스 2025.04.05
43996 외신 "한국 민주주의 이정표" 긴급 보도‥미국에선 "한국 판사 빌려달라" 랭크뉴스 2025.04.05
43995 정부, ‘트럼프 25% 관세’ 타격 가전·디스플레이·배터리 대책 논의 랭크뉴스 2025.04.05
43994 중국, 미국산 수입품에 34% 추가 보복관세 랭크뉴스 2025.04.05
43993 “금리 내려라” “못 내린다”…파월, 트럼프와 정면충돌 랭크뉴스 2025.04.05
43992 “윤석열이 파면되이 와 이래 좋노∼” 대구·경북 시민들 축제 랭크뉴스 2025.04.05
43991 [사설] 다시 세운 민주주의... 국가 정상화 첫걸음으로 랭크뉴스 2025.04.05
43990 시각장애인과 안내견 버스에 오르자…기사·승객들 한 일 '폭풍 감동' 왜? 랭크뉴스 2025.04.05
43989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민간업자 1심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랭크뉴스 2025.04.05
43988 파월 "트럼프 관세, 예상보다 높아…인플레 영향 더 지속될수도" 랭크뉴스 2025.04.05
43987 머리 감싸 쥔 전한길, '국민저항위' 꾸린 전광훈‥불복 선동? 랭크뉴스 2025.04.05
43986 미국 "윤석열 파면, 헌재 결정 존중"‥유럽도 "한국 법적 절차 존중" 랭크뉴스 2025.04.05
43985 "우크라 여성 성폭행해도 돼"…러군 남편 부추긴 아내 결국 랭크뉴스 2025.04.05
43984 국민의힘 '침통' 이 와중에 서로 '네 탓'‥혼란 수습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5.04.05
43983 [속보] 연준 파월 "관세, 향후 몇분기 동안 인플레 상승시킬 가능성" 랭크뉴스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