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의 장남 전재국씨가 2013년 6월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두환씨 장남 전재국씨(66)가 설립한 출판 도매업체 북플러스가 결국 파산했다.
1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6부(원용일 부장판사)는 지난달 28일 북플러스에 파산을 선고했다. 파산관재인으로는 윤진일 변호사가 선임됐다. 채권자들은 4월 9일까지 채권을 신고할 수 있다. 채권자 집회는 4월22일 열린다.
북플러스는 전재국(66)씨가 1998년 세운 출판 도매업체다. 출판 도매업체 중에서는 교보문고, 웅진북센, 한국출판협동조합에 이어 4번째로 크다.
북플러스는 최대 주주 A씨가 회사 주거래통장을 압류해 현금 흐름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지난 2월 유동성 위기가 불거졌다. 북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도래하는 거래 출판사 만기 어음 규모가 약 4억5000만원에 달하는 등 경영난이 예상되자 지난 2월21일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