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NS 공식계정으로 이례적 댓글 달아
“미군, 韓계엄령에 동원 안돼"

1일 X에서 한 사용자의 주장에 주한미군이 공식 계정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지 말라"고 반박하고 있다. /X 캡처

주한미군이 ‘계엄이 내려지면 미군이 투입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허위 정보”라고 밝혔다.

1일 주한미군 등에 따르면 전날 주한미군 공식 소셜미디어(SNS) 엑스(X) 계정은 한 이용자가‘산불에 간첩이나 중국 연관 있으면 바로 데프콘 계엄 미군 투입 가능’이라고 올린 게시물에 “허위 정보를 퍼트리지 말라”고 영문 답글을 달았다.

해당 이용자가 ‘제대로 한국어를 이해한 것이 맞냐’고 반응하자, 주한미군 공식 계정은 다시 답글로 “제대로 번역됐다”, “누군가 우릴 태그했고, 우리는 거짓 정보를 퍼트리지 말라고 말한 것”이라고 답했다.

주한미군은 또한 “미군 부대는 한국 계엄령에 동원될 수 없고, 지난 12월에도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라고도 밝혔다.

비록 온라인상이라지만 주한미군의 공식 계정이 개별 이용자가 올린 게시물에 이처럼 반응한 것은 이례적이다.

처음 글을 올린 해당 이용자가 게시물을 삭제해 주한미군 계정이 단 답글도 현재 사라진 상태다.

주한미군은 공식 계정이 이 같은 글을 올린 경위에 대해 “우리는 활동의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한 도구로 소셜미디어를 활용 중”이라며 “대중과 직접 소통하고 한미동맹의 더 깊은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109 “만장일치 파면”…尹지명 정형식 재판관이 결정문 썼다 랭크뉴스 2025.04.05
44108 대통령 파면, 2025 헌법의 풍경은 ‘미완성’ [EDITOR's LETTER] 랭크뉴스 2025.04.05
44107 [시승기] 몸집 커지고 거리 늘고… 폭스바겐 두번째 전기차 ‘ID.5′ 랭크뉴스 2025.04.05
44106 '만장일치' 파면에 "이제 발 뻗고 잠들 수 있어" 랭크뉴스 2025.04.05
44105 [尹파면] 서울 초중고, 조기 대선으로 방학 연기 등 일정 조정 랭크뉴스 2025.04.05
44104 '탄핵 자축' vs '불복종 투쟁'... 尹 파면에도 집회 계속된다 랭크뉴스 2025.04.05
44103 "전 국민 60%가 서비스 경험"…네이버페이 성장 비결 3가지 랭크뉴스 2025.04.05
44102 “윤석열 파면” 주문 읽자 교실서 울린 함성…민주주의 ‘산 교육’ 랭크뉴스 2025.04.05
44101 안 쓴다더니 “인원”, “계몽” 변호사…‘윤석열 탄핵심판’ 헌재 몰아보기 (영상) 랭크뉴스 2025.04.05
44100 '美 관세 폭풍·尹 파면' 금융지주 회장들 긴급회의…비상 경영 계획도 만지작 랭크뉴스 2025.04.05
44099 논란의 9억 화장실, 도쿄엔 더한 곳도 많던데요?[허남설 기자의 집동네땅] 랭크뉴스 2025.04.05
44098 관세 태풍에 휩싸인 중소업체들…“70만달러짜리 계약 끊겼다”[트럼프와 나] 랭크뉴스 2025.04.05
44097 [사설] 민주주의 훼손 심판…분열 끝내고 통합으로 복합위기 극복해야 랭크뉴스 2025.04.05
44096 北, 하루 만에 '윤석열 파면' 주민들에 알려… "재판관 8인 전원일치" 랭크뉴스 2025.04.05
44095 “윤석열을 파면한다” 결정 직후 주가 30% ‘폭싹’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4.05
44094 트럼프發 관세 전쟁에 뉴욕 증시 이틀 연속 급락…7대 기술주 시총 1100조 사라져 랭크뉴스 2025.04.05
44093 '月 500만원' 역대급 국민연금 받는 부부…3가지 비결 봤더니 랭크뉴스 2025.04.05
44092 윤 전 대통령, 한남동 관저서 하루 보내…퇴거 준비 중 랭크뉴스 2025.04.05
44091 주문 읽자 교실서 울린 함성…“민주주의 중요한 순간” 랭크뉴스 2025.04.05
44090 스트레스 줄이면 ‘노화의 원인’ 만성염증도 줄어든다 [건강한겨레] 랭크뉴스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