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을 발표함에 따라, 윤 대통령 출석 여부와 선고 진행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탄핵 심판 선고는 출석이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직접 모습을 드러낼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앞서 11차례의 변론기일 중 8차례 참석하고 일부 기일에선 의견을 직접 밝힌 만큼, 이번 선고에 출석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옵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때처럼 이번에도 헌법재판소는 선고 과정을 생중계한다고 밝혔습니다.

▲ 재판관들의 재량이긴 하지만, 선고가 진행되는 순서를 보면, 미리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재판관들의 의견이 전원 일치일 경우엔, 선고의 요지부터 읽은 뒤 마지막에 결론에 해당하는 주문을 읽고, 반대나 별개의견이 있을 때는 결론인 주문부터 먼저 읽고, 재판관들이 쓴 의견들을 다수의견부터 소수의견 순서대로 읽을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 재판관이 주문을 읽는 즉시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문에는 선고 날짜 뿐 아니라 몇 시 몇 분 단위까지 기재됩니다.

앞선 두 차례의 탄핵 심판 선고에서 재판관은 선고 요지를 먼저 읽고, 나중에 주문을 읽었습니다.

헌법재판관들의 전원일치로 결론이 나올지, 아니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처음으로 소수의견이나 별개의견이 결정문에 남게 될지에 따라 선고 순서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01 건진법사 '공천뒷돈' 현장, 이천수가 목격…검찰, 법원에 제시(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07
45100 [속보] 하동 옥종면 산불 확산…산불 2단계로 상향 조정 랭크뉴스 2025.04.07
45099 경남 하동에 또 산불…대응 2단계 “조기 진화 총력”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07
45098 美관세 공포에 질린 증시…코스피·코스닥 나란히 5%대 폭락(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07
45097 이재명표 '국내 생산 촉진세'… "中 기업에만 혜택 몰릴 수도" 랭크뉴스 2025.04.07
45096 ‘파면’ 이후, 마침내 일상 되찾는 헌재 앞…여전한 차벽에 “아직은 불안” 랭크뉴스 2025.04.07
45095 [단독] 항미원조 75주년 준비?...중국 '한국전쟁' 담당 직원 10여 명, 평양 복귀 랭크뉴스 2025.04.07
45094 [속보] 법원,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집행정지 결정 랭크뉴스 2025.04.07
45093 [속보]헌재,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심판 10일 오후 2시 선고 랭크뉴스 2025.04.07
45092 [속보] 또 '괴물 산불'되나…하동 산불 '2단계'로 대응 상향 랭크뉴스 2025.04.07
45091 박찬대 "보궐 대선 비용 4949억…국힘 염치 있다면 출마 말라" 랭크뉴스 2025.04.07
45090 ‘검은 월요일’ 코스피·코스닥 시총, 하루 만에 131조원 증발 랭크뉴스 2025.04.07
45089 "관세 후퇴는 없다" 트럼프 '마이웨이'에 공화당서도 우려 확산 랭크뉴스 2025.04.07
45088 美싱크탱크도 "트럼프 관세 오류 심각…다시 계산하면 한국 10%" 랭크뉴스 2025.04.07
45087 또 '괴물 산불'되나…하동 산불 '2단계'로 대응 상향 랭크뉴스 2025.04.07
45086 박관천 "김건희, 빨리 관저 나가고 싶다며 경호처 압박…아파트 사저는 경호에 최악" 랭크뉴스 2025.04.07
45085 [청론직설] “갈등 줄여야 할 정치가 분열 키워…국가 에너지 모아 위기 극복을” 랭크뉴스 2025.04.07
45084 헌재, 국회 질의에 "한덕수, 마은혁 임명은 헌법상 의무" 랭크뉴스 2025.04.07
45083 조국혁신당 "尹 부부, 관저서 증거인멸 우려…당장 방 빼야" 랭크뉴스 2025.04.07
45082 원·달러 환율 33.7원↑ 5년만에 최대폭 뛰어 …한은 비상TF 재가동 [김혜란의 FX] 랭크뉴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