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제대 의대, 5일까지 추가 등록 접수
정부 “실제 수업 참여까지 확인돼야”
의과대학들의 등록 마감 기한이 지나며 복귀 의대생 규모가 파악되고 있는 지난달 24일 서울시내 한 의과대학 강의실이 비어있다. 정효진 기자


한림대 의대생 전원이 지난달 31일 수업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40개 의대 중 39개 대학의 의대생들이 ‘전원 복학’ 신청 의사를 밝히거나 전원 복학을 완료하게 됐다.

한림대 관계자는 1일 “어제 오후 4시에 의대생들이 전원 등록을 마쳤다”며 “지난 주말을 지나며 학생들 사이 분위기가 바뀌며 전원 등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개강은 이미 한 상황인데 학생들의 수업 수강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날까지 40개 의대 중 39곳에서 학생 일부를 제외한 사실상 전원이 1학기 등록 또는 복학 신청을 마쳤거나 복학 의사를 밝혔다. 인제대 의대는 오는 5일까지 추가 등록을 받는다.

지난 27일부터 가톨릭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 등 주요 의대에서 전원 복귀가 이어지자 지난 30일부터 비수도권 의대생들도 제적을 피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다만 일부 의대에서는 등록 후 수업거부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 교육 정상화까지는 아직 고비가 남아있는 상태다.

정부는 등록이 아닌 실제 수업에 참여하는 것까지 확인이 되어야 내년도 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추가 등록을 허용해 복귀를 최대한 독려하면서도 “수업을 들어야 내년도 정원을 예전 수준(3058명)으로 되돌린다는 정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30 김경수·김부겸·김동연 “개헌이 내란종식”…이재명과 선그었다 랭크뉴스 2025.04.07
45129 대선·개헌 동시투표, 하루만에 난관 봉착…시기·범위 동상이몽 랭크뉴스 2025.04.07
45128 '낙상 마렵다'… 중환자실 신생아 조롱 간호사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4.07
45127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블랙박스 영상 공개 “급발진 정황” 주장…1심은 유죄 랭크뉴스 2025.04.07
45126 '사저정치' 시동거는 尹... 박근혜 탄핵 때보다 위험한 이유 랭크뉴스 2025.04.07
45125 尹 파면 뒤에도 헌재 앞에는 여전히 차벽… 일부 지지자는 한남동 모여 랭크뉴스 2025.04.07
45124 법원, 방통위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제동···방심위·방통위 ‘마이웨이’는 지속 랭크뉴스 2025.04.07
45123 경남 하동 산불 2단계 발령, 주민 326명 긴급 대피 랭크뉴스 2025.04.07
45122 10대 중국인에게 공군 전투기 사진 털렸다…“비행기 촬영이 취미”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07
45121 원·달러 환율 33.7원 급등, 5년 만 최대… 엔도 3년 만 최고 랭크뉴스 2025.04.07
45120 미국 '관세 제외' 러시아에 '통 큰 혜택' 줬는데… 휴전은 '깜깜' 랭크뉴스 2025.04.07
45119 검찰, ‘공천개입 의혹’ 김건희 소환 방침···윤 파면 이전 일정 조율 시작 랭크뉴스 2025.04.07
45118 이재명 ‘대장동 재판’ 증인 또 불출석…법원, 더 소환 않기로 랭크뉴스 2025.04.07
45117 경찰청 경비국장 “조지호가 ‘포고령 안 따르면 우리가 체포된다’고 말해” 랭크뉴스 2025.04.07
45116 하동 옥종면 산불 2단계 발령…바람 때문에 진화 어려워 랭크뉴스 2025.04.07
45115 코스피 -5.6%, 코스닥 -5.3%... 관세전쟁 공포가 불러낸 '검은 월요일' 랭크뉴스 2025.04.07
45114 김문수 장관, 대선 출마 묻자 "결심 못해, 상황 보며 판단" 랭크뉴스 2025.04.07
45113 머스크의 ‘제 발등 찍기’?… 中 BYD, 전기차 점유율 1위 전망 랭크뉴스 2025.04.07
45112 법원,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집행정지 인용 랭크뉴스 2025.04.07
45111 보수 잠룡 1위 김문수 "대선 출마 고심…尹파면 결정 승복" 랭크뉴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