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3월 20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게재된 일론 머스크 반대 광고. 사진=연합뉴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 주가 하락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미 CBS 방송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저녁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서 열린 주(州) 대법관 선거운동 타운홀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활동이 "내게 많은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며 "매우 비싼 일"(very expensive job)이라고 말했다.

이어 DOGE 활동을 반대하며 테슬라 매장과 차량 등을 공격하는 이들을 일컬어 "그들이 하려는 것은 나와 테슬라에 엄청난 압박을 가하고 이 일을 그만두게 하는 것"이라며 "내 테슬라 주식과 테슬라를 보유한 모든 사람의 주식이 거의 절반이 됐다. 그것은 큰일"이라고 했다.

머스크는 "장기적으로 나는 테슬라 주식이 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Long term I think Tesla stock's going to do fine)며 "그래서 아마도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고 한 달여 뒤인 작년 12월 17일 479.86달러까지 올랐으나,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고 머스크가 DOGE 활동을 시작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해 지난 28일 종가(263.55달러) 기준으로 최고점 대비 45% 넘게 하락한 상태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개인 자산가치도 올해 들어 1000억달러(약 147조5000억원) 이상 줄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47 MZ는 옷 어디서 살까… 승승장구 패션플랫폼 랭크뉴스 2025.04.08
45346 [단독]명태균, 산단 유치하려 창원시 통해 기업 압박했나···“수요율 400% 육박” 랭크뉴스 2025.04.08
45345 사흘 연속 폭락세 피했지만…‘가짜 뉴스’에 출렁 랭크뉴스 2025.04.08
45344 "주목할 만한 AI 모델, 한국은 1개뿐... 미국 40개·중국 15개" 랭크뉴스 2025.04.08
45343 열흘 뒤에 다시 마비되는 헌재... 재판관 공백 방치 언제까지 랭크뉴스 2025.04.08
45342 트럼프, 중국에 50% 추가 관세 경고…“다른 나라와는 즉시 협상” 랭크뉴스 2025.04.08
45341 [단독] 대선 이후 '이재명 재판' 물었더니... '헌법 84조'에 대법원도 헌재도 변죽만 랭크뉴스 2025.04.08
45340 "우원식 뱉은 말 거둬라" "한덕수 재탄핵"…더 세진 강성 친명 랭크뉴스 2025.04.08
45339 [속보] 롤러코스터 탄 뉴욕증시…나스닥 0.1% 상승 마감 랭크뉴스 2025.04.08
45338 포장주문도 '당근'… 배달앱 시장판도 흔들릴까 랭크뉴스 2025.04.08
45337 이재명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혐의' 재판 오늘 첫 공판준비기일 랭크뉴스 2025.04.08
45336 정부, 오늘 국무회의서 차기 대선일 6월 3일로 확정 랭크뉴스 2025.04.08
45335 "담배꽁초 비벼서 껐나요?"…건조·강풍속에 '담뱃불 화재' 잇따라 랭크뉴스 2025.04.08
45334 [2보] 뉴욕증시, 기록적 롤러코스터 장세…나스닥 반등 마감 랭크뉴스 2025.04.08
45333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고조…日총리는 협상 中은 위안화 절하 만지작 [글로벌 모닝 브리핑] 랭크뉴스 2025.04.08
45332 [속보] 뉴욕증시, 관세 불확실성에 급등락…다우 0.9%↓·나스닥 0.1%↑ 랭크뉴스 2025.04.08
45331 트럼프 "中엔 50% 추가관세…다른 나라와는 즉시 협상 시작" 랭크뉴스 2025.04.08
45330 [1보] 뉴욕증시, 관세 불확실성에 급등락…다우 0.9%↓·나스닥 0.1%↑ 랭크뉴스 2025.04.08
45329 '대하'에 캠프 차리면 당선?…홍준표·한동훈의 불편한 동거 랭크뉴스 2025.04.08
45328 거부권·탄핵... '죽여야 사는 시대'에 갈 곳 잃은 정치[탄핵 갈등 넘어 통합으로] 랭크뉴스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