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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는 아직 미복귀 "4월 5일까지 돌아올 듯"
교육부가 정한 전국 의대생 복귀 마감일인 지난 31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앞에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수업 거부 의대생의 복귀 마감일로 못 박았던 지난 31일까지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가운데 39곳의 의대생이 전원 등록했다. 복귀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던 한림대 의대생들도 마지막 날 대거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제대를 제외한 모든 학교 의대생이 돌아오기로 한 것이다.

의료계와 대학 등에 따르면 1일 기준 40개 의대 중 39곳의 의대생들 사실상 전원(군 휴학 등 제외)이 1학기 등록 또는 복학 신청을 마쳤다. 아직 미등록 의대생이 남은 학교는 인제대 한 곳뿐이다. 다만 이 대학은 학생들에게 4월 5일까지 등록하라고 공지했기에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의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인제대 학생들도 마감 전까지는 돌아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40개 의대 중 97.5%(39개) 대학의 학생들이 모두 등록하면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교육부는 "3월 말까지 의대생 전원이 복귀한다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2025학년도 모집인원(약 4,600명)보다 1,5000명 가량 줄어든 수치다.

다만 등록한 학생들이 수업 참여는 거부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지켜봐야 한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지난 31일 브리핑에서 "단순히 복학 원서를 내고 등록금을 납부했다고 해서 복귀했다고 볼 수 없다"며 "수업에 참여하는지 보면서 '실질적 복귀'를 판단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발표를 계속 미룰 수는 없다. 각 대학은 4월 말까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의대 모집 인원을 반영한 '입학전형 시행 계획 변경안'을 제출해야 한다. 이 때문에 교육부가 4월 중순쯤 전원 복귀 여부를 결정하고 내년 전체 의대 모집인원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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