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목표주가 4.4→5.4만 원
김승연 회장, 3남에 증여
한화 장교사옥 전경. 사진제공=한화

[서울경제]

SK증권(001510)은 "김승연 한화(000880) 회장이 세 아들에 대해 지분 증여를 하며 승계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올렸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김 회장의 세 아들이 100% 보유하고 있는 한화에너지가 상장을 준비하면서 상장 이후 한화와의 합병을 통한 그룹 승계가 유력하게 거론됐다"며 "이때 한화에너지 주가가 높고 한화 주가가 낮을수록 합병 비율 측면에서 세 아들에 유리하기 때문에 한화 주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승연 회장의 지분증여로 한화에너지 상장 추진으로 인한 승계 관련 한화 주가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증여세 재원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인 한화의 배당확대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또 “현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 75%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전날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한화 지분을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증여 후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의 지분율은 한화에너지 22.16%, 김승연 회장 11.33%,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 5.37%, 김동선 부사장 5.37% 등이다.

세 아들은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가진 상태라 이번 지분 증여로 세 아들의 한화 지분율은 42.67%가 돼 경영권 승계가 완료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408 美 관세 그대로지만, 코스피·코스닥지수 하루 만에 반등 성공 랭크뉴스 2025.04.08
45407 [속보] 권성동 “10조원 규모 추경 계획 재검토해야… 민주당 협조하라” 랭크뉴스 2025.04.08
45406 "개헌으로 헌재 가루가 될 것"... 전한길, 또 헌재 비난 랭크뉴스 2025.04.08
45405 머스크 동생 "트럼프 관세는 영구적 세금" 비판… 형 의중 반영? 랭크뉴스 2025.04.08
45404 삼성전자, 예상보다 선방한 1분기…2분기엔 트럼프발 관세가 ‘찬물’ 랭크뉴스 2025.04.08
45403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조6천억원…“갤럭시 효과” 랭크뉴스 2025.04.08
45402 '일잘러' 중간리더들이 알아야 할 세 가지 [IGM의 경영전략] 랭크뉴스 2025.04.08
45401 최상목 부총리 “다음주 초 10조원 규모 추경 세부안 발표” 랭크뉴스 2025.04.08
45400 최상목 "다음주 10조 '필수 추경' 편성 세부안 발표" 랭크뉴스 2025.04.08
45399 하동 산불, 0.05㎞ 남았다…진화율 99% '주불 진화 완료' 랭크뉴스 2025.04.08
45398 “애플, 관세 부담으로…인도서 더 많은 아이폰 美에 공급” 랭크뉴스 2025.04.08
45397 [속보] 최상목 “다음 주 초 10조원 규모 추경안 발표” 랭크뉴스 2025.04.08
45396 상호관세 발효 D-1…세계각국, '마이동풍' 트럼프 설득 총력전 랭크뉴스 2025.04.08
45395 경남 하동군 옥종면 산불 2단계…밤샘 진화·주민 대피 랭크뉴스 2025.04.08
45394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6조…2개 분기 역성장 끝 ‘반등’ 랭크뉴스 2025.04.08
45393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조…D램·갤럭시 S25 선방했다[상보] 랭크뉴스 2025.04.08
45392 [속보] 한화에어로 주주배정 유증 3.6조→2.3조로 축소 랭크뉴스 2025.04.08
45391 대기 건조·강풍에 ’산불 주의’...낮 최고기온 24도 랭크뉴스 2025.04.08
45390 제주지사도 비판한 '제주 물가' 개선될까? 랭크뉴스 2025.04.08
45389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조…갤S25 효과에 시장 기대 웃돌아(종합) 랭크뉴스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