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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7주년 기념 베이비몬스터와 콜라보
블리자드, 오버워치2-르세라핌 2번째 콜라보 진행
‘소녀시대-메이플’부터 이어진 게임사 ‘걸그룹 열풍’

/크래프톤 제공

게임 유저들은 크래프톤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배틀그라운드 내 에란겔과 론도 맵에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만날 수 있다. 특정 지역에 등장하는 비디오 버스에서는 멤버들의 영상 메시지를 감상하고 다양한 보상을 획득한다. 베이비몬스터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유저들은 멤버들과 함께 여러 자세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유저들은 뮤직 플레이어를 장착해 전투 중에도 베이비몬스터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승리의 순간에 대표곡 ‘드립(DRIP)’의 안무를 재현한 이모트를 연출할 수 있다.

게임업계가 인기 여자 아이돌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 르세라핌 등 탄탄한 팬덤 및 인지도가 높은 걸그룹과 협업해 재미와 실적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은 높은 화제성과 더불어 10대부터 30대까지 고르게 분포된 충성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게임 주요 유저들과도 소비층이 닮아있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7주년 기념 홍보모델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낙점했다. 이번 홍보모델은 지난달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며 유저들은 이 기간 베이비몬스터를 배경으로 한 게임 요소, 특별 아이템, 보상 등을 경험할 수 있다. 4세대 걸그룹인 베이비몬스터는 크래프톤과의 협업을 통해 처음으로 게임사와 손을 잡았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베이비몬스터의 신선하고 역동적인 매력으로 게임 유저들과 베이비몬스터 팬들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르세라핌과 손을 잡았다. 이 회사는 지난달 19일 자사 게임 ‘오버워치2’가 르세라핌과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버워치2는 지난해 첫 협업에서 르세라핌의 대표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을 배경으로 한 스킨 5종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협업에서는 르세라핌의 인기곡 ‘블루 플레임(Blue Flame)’을 컨셉트로 기존 스킨이 재등장할 예정이다. ▲디바 ▲메르시 ▲애쉬 ▲일리아리 ▲주노 등의 캐릭터에는 르세라핌의 또 다른 인기곡 ‘피어리스(FEARLESS)’를 주제로 한 신규 스킨이 출시된다.

/블리자드 제공

넥슨도 지난해 모바일 축구 게임 ‘FC모바일’ 4주년 기념 영상 주인공으로 엔믹스를 선발했다. 영상은 엔믹스가 등장하는 청춘 드라마 컨셉트로 총 7편이다. 설윤 등 엔믹스 멤버들이 FC모바일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로 유명한 미국 나이언틱도 지난해 자사 홍보 영상에 에스파를 등장시켰다. 카리나, 윈터, 닝닝, 지젤 등 에스파 멤버들이 포켓몬고 세계와 현실을 오가며 포켓몬을 찾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세대 걸그룹 이전에도 게임업계의 ‘걸그룹 콜라보’는 활발했다. 넥슨은 지난 2008년 ‘메이플스토리’의 홍보모델로 소녀시대를 선발하며 시너지를 냈다. 당시 메이플스토리를 잘 모르던 유저들도 소녀시대가 홍보모델이라는 이유로 게임을 시작하며 신규 유입자가 크게 늘었다. 이것을 기점으로 게임사들은 당대를 대표하는 걸그룹과 협업하며 유저들과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게임사가 걸그룹과 협업하는 것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여성 아이돌은 여성 위주 팬이 많은 남성 아이돌보다 10~30대 남녀 팬층이 고른 편이다. 또 걸그룹 팬과 게임 유저층이 비슷한 연령대를 가지는 만큼 콘텐츠 소비의 접점이 높다. 이에 게임사는 걸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이용자 유입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 단순 광고나 캐릭터 출시를 넘어 음원 발매, 팬미팅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과 엔터사의 협업은 모두 자사의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콜라보를 할 경우 그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걸그룹 IP에만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화제는 끌 수 있어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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